2010년 10월 9일 한글날 수락산을 다녀왔습니다.

2010. 10. 10. 18:57마이 스토리/등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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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서울의 북단에 위치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요렇게 쭈욱 이어지는 명산들...중 하나이죠.

아직 가보지 못했던 수락산을 다녀왔습니다.

분당에서 1005-1번 버스를 타고 논현역으로... 거기서 7호선 타고 장암역까지 갔습니다.
버스에서 잠이 살짝 덜깬 쎌카를... 부스스 하다 정말.. ㅠㅠ


장암역에서 내리면 1번 출구쪽으로 길건너면 박세당 선생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주봉을 향해서...

노강서원 입구의 대문... 

노강서원 정면 사진입니다.

글씨가 잘 보일 줄 알고 올려두었는데... 잘 안보이네요 ㅠㅠ

수락산 등산 안내도... 석림사 코스로 올라왔습니다.

석림사 정문을 통과했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가파른 계곡에 줄기차게 물이 흐르더군요...


중턱에서 도봉산을 바라보고 한컷을 찍어봤습니다.

파~~란 하늘색... 예쁜 구름... 그리고 멀리 북한산 가까이 도봉산...

함께 등반한 두 사장님...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중턱에서 정상을 바라보며 파노라마샷을 찍었씁니다.
멋진 하늘과 어울리는...

정상에서 멋진 하늘을 찍어봤습니다. 아... 멋지다... 하늘~

정상에 태극기가 있네요. 바람이 없어서 나부끼지 않네요.


서울쪽에는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당췌 시야가 좋지 않더군요. 그래도 도봉산 쪽으로는 시야가 좋~습니다.

북한산, 도봉산...을 바라보며...

단풍이 살살 들어가고 있었어요. 1주일 정도지나면 아름다워질 듯합니다...

주봉 정상에서 찍은 한컷... 

내 사진에 저 뒤의 아저씨가 더 폼나네요. ㅋㅋ

지친 기색이 역력하신 우리 큰 형님들...
너무 너무 재미있으신 분들입니다. ^^;;

철모바위 방향에 따라 살짝 다르지만 철모를 닮았습니다.


별내면 방면을 바라보며 찍었습니다.



수락산역 방면으로 내려가는 하산길...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등반을 위해 올라오고 계시네요...

배낭 바위 라고합니다. 뒤에 바위가 배낭 처럼 보입니다. ^^

아래 내려와서 바라본 정상입니다.

아후 내려와서 보니.. 저기로 올라가는 분들이 참... 대단하십니다. ^^
다음에 올라가더라도... 전 이쪽으로는 안올라갈래요~

독수리 바위... 독수리 모양을 닮았습니다.
기념사진도 여러장 찍고... 많은 분들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셔서 베스트 샷을 남겨드렸습니다. ㅋㅋ


바위가 참 아름다운 산입니다.

하산 중에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구고 피로를 삭혔습니다.
정말... 머리 끝까지 시워~~언 해집니다. 

남사스럽게... 남자 둘의 다리를... 쿨럭~ ㅠㅠ 

전체 등반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수락산 역 방향에서 등반을 하시게 되면 쉬지 않고 올라가야 하는 마지막의 가파른 암반을 걸으셔야 합니다.
장암역 방향에서 올라가본 길이 등산 초보자의 눈으로 바라볼때 올라가기도 쉽고 요모조모 볼 수 있는 여유가 많았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언제나 즐겁네요.

매주 등산하신다는데 두번에 한번은 끼어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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