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덕유산 산행(?)

2012. 3. 4. 22:57마이 스토리/등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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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서 이제서야 사진을 정리해 올립니다.
덕유산에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1,614미터나 되는 높은 산이지만 실제로는 곤도라를 이용해서 오르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설천봉 - 향적봉 - 중봉을 계획하고 무주로 향했습니다.

서울부터 출발해서 경부 ->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무주에서 빠져나갔습니다.


무주 리조트 설천봉 쪽에 관광 곤도라를 이용하여 올라갑니다. 왕복 12,000원이나 되네요. 


날씨가 영하 7도 이하여서 매우 추운 편이었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오르면서 무주리조트가 참 크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무자게 올라갑니다.


정상에 오르면 표지판이 보이고...


큰 건물 한개가 보인다. 못들어가게해서... 훔...


등산로를 이용해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눈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설명이 필요가 없죠. 20분만 걸으면 정상에 맞이 하게 됩니다. 참~ 쉽죠잉~


정상의 돌탑 뒷쪽에는 정상을 알리는 비석이 서 있습니다.


정상 뒷편으로 펼쳐진 산줄기들... 멋집니다 정말...


파노라마샷으로 한컷 담아봤습니다.


이곳을 지나 중봉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론...
2월 17일에 이 산을 찾았으나... 2월 16일부터 이 등산로가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 아닙니까... 산불을 조심하는 기간이라는데 이렇게 눈이 엄청 쌓여있는데도... 날짜가 되었다는 이유로... 막아버렸더군요. ㅠㅠ
너무 아쉬운... 흑~ 


이 계단을 다시 올라가야 하넹...


다시 향적봉에서 아쉬운데로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멀리 보이는 산들을 표시한... 표지판입니다.


완전 눈인지 나무인지 설목 일체가 된... 나무 아래서 한 컷~


다시 설천봉까지 내려왔습니다. 스키어와 보더들이 내려가는 출발지점.. 이기도 합니다.


정상의 레스토랑에서는 이렇게... 맥주 한잔과 어묵한개를 ~ 캬....


이렇게 산행(?)이라고 하기엔 조촐한 산행을 마치고 전주의 친구를 잠깐 만나고 가기 위해서 올라오던 중 마이산을 만났습니다.
마이산까지 오르진 않고 멀리 휴게소에서 마이산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이정에서 바라본 마이산... 참으로 독특한 모양의 산입니다. 말 귀모양을 닮았다고 마이산 이라지요?


휴게소에서 마이정을 오르는 길입니다.



아래에 동상(?)으로 마이산 모양을 만들어두었네요.



전주 인근에서 친구를 만나 원조화심순두부 집에서 순두부 한그릇 하고 잠깐 들른 커피숍... 
저수지 옆에 위치한 커피숍은 미술 전시관과 함께 있는 곳이었습니다.
화장실 표시가 재미있어서 한장~ ^^ 




이곳에서 만난 강아지 한마리... 천하 태평입니다. 코미디 프로그램의 차우차우를 닮았죠? ㅋㅋ


이렇게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길... 일몰을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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