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발리 가족여행 9탄 - 몽키 포레스트

2013. 1. 24. 14:42인도네시아/볼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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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의 볼거리중 하나인 몽키 포레스트


이곳엔 숲안에 사원이 있고 그 사원과 계곡 주위에 원숭이들이 집단 거주하는 곳입니다.

울루와뚜 지역의 원숭이들은 난폭하고 관광객의 물건을 훔쳐서 (상인들이 그리 가르켰다고 하는군요. 돈벌이로) 골치를 썩이는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입구 매표소입니다.

어린이 10,000 루피아, 성인 20,000 루피아입니다. 매우 저렴하지요. 입구에서 바나나를 판매하는데 바나나 사서 원숭이 주라는 건데... 사실 사실 필요 없습니다. 굳이 사서 원숭이에게 주려고 하다가 싸움이 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한마리 원숭이가 다가옵니다. 먹을거 안들고 그냥 들어가자 이 녀석 본체 만체 지나갑니다. ㅎㅎ 냉혹한 세계



노쇄해 보이는 아저씨. 손이 완전 사람이죠.




안쪽으로 가면 숲이 완전 정글 그대로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광장쪽에 많은 원숭이들이 모여앉아있습니다.



이 녀석이 덩치가 좋고 다른 원숭이들이 이 녀석을 보면 피해다니더군요. 주먹 대장인 듯합니다. 어깨가 딱 벌어져서 힘이 좋아 보이더군요.





나무위로 오르는 녀석과 아래에서 붙잡아 못가게 하는 녀석... 왜 싸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순식간에 치열한 몸놀림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무지하게 수줍어 하는 녀석 발견...



왠지 눈동자가 슬퍼보이는 여인...



가루다상이 있네요. 힌두교 여신이 타고 다니는 전설의 독수리를 가루다라고 하며 인도네시아의 국적 항공사의 이름이도 하죠.



이녀석들 바위 위에서 모여서 뭐하니?



엇... 가까이 가보니 새끼 한마리가...



어미 품에 쏙 안겨있는 새끼 녀석



ㅋㅋ 헤어스타일 멋집니다.



요렇게... ㅋㅋ 어미 폼도 완전 편해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다리 무자게 길다. 부럽다. ㅠㅠ






이런데 올라가 있는게 좋은가 봅니다. 원숭이들 대부분 올라서 있더라구요.



이녀석 감자 까먹는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빨로 껍데기를 먼저 다 벗기고 먹습니다.



숲 안에 있는 사원... 왠지 게임이나 영화에 나올 법한... 잃어버린 원숭이 사원? 



이녀석들이 아주 웃겼습니다.

둘이 같이 껴앉고 있다가 털 골라주면서 이잡아 먹는 동작을 하니깐 아래 녀석이 잠으드는 척합니다. 이게 무척 좋아하는 동작으로 보이더군요.



ㅋㅋ 꼼짝도 않합니다.





꼬리 잡고 놀기



꼬리 안놔주고 버티기



사원의 안쪽은 출입이 통제되더군요. 그래서 담넘어서 한장...

저 탑에는 원숭이들이...



요렇게...





요 두녀석 뭔가를 유심히 바라보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똥꼬 털 골라주기...








여기도 새끼를 품은 원숭이 발견...



엇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오려고 합니다.


가족들을 먼저 차로 이동시키고 저와 형만 아랫쪽을 추가로 구경하고 갑니다.



아랫쪽은 원숭이는 안보이고 정글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네요.


와우...









이거 보고 비 다 맞았습니다. ㅎㅎ 이런... 


원래 계획에 없던 비로 우붓 시장 방문을 하기 전에 안토니오 블랑코 박물관을 먼저 들르기로 했습니다.


9탄도 여기서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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