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된다!!!

CFD - September 28, 2014

인도네시아/볼거리들

2014년 9월 28일 9월의 마지막 일요일 카프리데이


오늘은 자전거 관련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수천의 자전거 행렬로 걸을 수가 없다. ㅠㅠ


루왁 커피를 만들어내는 사향고양이를 안고 다니는 아주머니...

파는건지 물어보진 않았다. 팔면 사다가 집에 커피 콩을 밥으로 주면서 루왁을 생산... 쿨럭... 상상만 해도... 그 똥을 씻을 생각하니 끔찍~



아후... 이 길을 헤쳐나가는데 고생좀 했다.



그런데 뒤돌아보니... 헙... 어쩌자는거지 오늘? 킁~



우리 애기들은 이렇게 한발 한발 전진하기가 어렵다. 오늘 사진 모델만 예닐곱번은 한듯...



늠름한 우리 아이독 들~



길에서 만난 친구...

강아지들이 대부분 혼자 집에서 커서 그런지 사회성이 없다.

역시 두마리를 키운 보람이... ㅎㅎ 대부분 강아지들일 다른 강아지를 무서워하건만 이 놈들을 무작정 들이댐. 특히 암논한테는... ㅠㅠ



어드밴 안드로이드폰 홍보 하는 롱다리 아저씨...

위는 더 더울듯~



여긴 삐애로 버전 홍보맨들...

종이학은 참... 대박 크네~



오늘 이렇게 두시간 걷고 들어왔는데...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피곤하고 졸립다. ㅎㅎ

낮잠을 좀 실컷 자줘야겠다.




Car Free Day - 2014. Sep. 21

인도네시아/볼거리들

오늘의 카프리데이 (9월 21일)


카프리데이... 하루 하루 지날 수록 사람이 늘고 있다.

걷기도 어려울 만큼 말이지...


오늘 가장 볼거리중 짱 드실 코스프레는... 로봇~

위풍 당당하시다. 무자게 더울껀데...



굉장히 디테일이 살아있는 트랜스포머다. 



개때도 이렇게 만나서 사진도 찍고...

동호회가 있는데 멀리서들 와서 모였다고 한다.



까끼리마 디제이 아저씨...

클럽을 연상시킬 음악들을 틀어주고 있다. ㅋㅋ

TV에서 나와서 찍는걸로 봐서... 유명한것인지 희한하다고 찍는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참 대단하다. ㅋ



암벽타기 연습장을 만들어두니 아이들이 무자게 올라다닌다.



오늘 두시간 정도 돌아다녔는데 점점 많은 행사들과 사람들이 몰려옴을 느낀다.

광장으로 광장으로~



캬악... 씨스타와 에이핑크가 자카르타에... 8월 8일 (2014년)

인도네시아/볼거리들

Sistar dan Apink akan datang ke Jakarta... 8/8/2014


TV광고가 열심히 나오던데...

시스타와 에이핑크가 자카르타에 온다고 하네요.


근데 티켓 너무 비싸~~~

VIP 1.5 백만 루피아... 13만원 정도라구...

제일 싼게 40만 루피아... 3.5만원 정도...

지난번에 별그대 바람을 타고 수현느님이 오셨을때도 티켓이 다 안팔려서 난리였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어쨋든 울 애기들 상처 받고 가면 안되는뎅... 



Dim Sum Inc. 24 Hours, Pasar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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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간단히 저녁을때우기 위해서 찾은 곳~

Pasar Festival 1층에 오른편 지하주차장 입구쪽 구석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이 장사한지 좀 오래된 집인듯... 헐어있네요. ㅋ 고풍 스럽기도 하고...


내부 전경입니다. 맨 안쪽에 주방이 있고 실내 자리와 실외 자리로 구분 되는데 문이 열려있어서 안이나 밖이나 온도 차이가 별로 안나더군요.




정신 없이 먹다보니 사진은 뒷전으로 했네요.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돼지고기류는 없고요, 닭, 소고기, 새우 등이 들어가 있고, 단팥찐빵도 있고, 붉은 카레(?) 찐빵도 있네요.

셋트로 주문해서 드시면 10만 루피아 언더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라마단 기간이라서 맥주를 팔지 않아서 그냥 에스떼따와르와 함께 했습니다.



실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4시간 한다고 붙어있죠? 이 건물에 여러 식당들과 편의점이 24시간 운영합니다.


참고로 이 가게 와이파이 비번은 dimsuminc 입니다. ㅋㅋ


라마단 기간에는 술 달라고 우기심 안되요~~


꼬따 뚜아의 야시장 (Pasar Malam di Kota Tua, Jakarta, 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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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Kota Tua (꼬따 뚜아, 한국 말로 번역하면 오래된 도시 정도...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의 각종 건물들이 남아있는 곳)에 있는 야시장이다.


6월 21일 밤에 방문했는데요... 6월 22일이 자카르타 시의 생일 (HUT Jakarta) 행사가 있어서 행사 준비하는 모습들이 길가에 많이 보였다. 대부분 외국인들이 밤거리를 다니면 위험하다는 생각때문에 밤에 선뜻 나서지 못하게 되는데 용기를 내서 나서보았다.


위치는 차이나타운에서 한블럭 정도 더 올라가면 된다. 이동 방법은 기차를 이용해서 꼬따역 (Stasiun Kota) 에서 하차 해도 되고, 트랜스 자카르타를 이용해서 이동해도 된다.



꼬따 뚜아 (Kota Tua) 입구에 위치한 박물관 건물...



입구에서 안쪽을 바라보니 으스스한 느낌... 이곳은 밤 11시 이후에 와야 제대로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필자도 11시 좀 넘어서 도착~


앞에 위치한 그림을 펼쳐놓은 곳들은 Tato (따또, 문신)을 하는 곳으로 그림을 골라서 문신을 받는 곳이다. 그림들이 좀 섬뜩~ 그러나 머... 사람들이 물거나 하진 않으니 그냥 구경하면서 지나치면 된다.



이곳은 놀이하는 곳... 돈내고 저 병을 낚시 같은 줄로 병을 잘 일으켜서 기울어진 판에 새우면 핸드폰을 준다. ㅋㅋ

도전하라고 엄청 꼬드기는데... 안해~ ㅋㅋ



아저씨가 시범 보이면서 하라고 계속 꼬시는 중...



걸어들어가다가 보니 한명이 기타를 치고 주변에 빙 둘러싸고 춤을 추는 아저씨 아주머니들... 재밌는 광경이다.



이곳은 건물들 사이로 골목 골목 조금씩 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이곳은 까끼 리마 (Kaki Lima, 5피트 짜리 가게라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에서 먹을 것을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핸드폰 스티커 판매하는 곳. 핸드폰 기종에 맞는 스티커를 고르고 붙여달라고 하면 알아서 잘 붙여준다.



글씨를 불러주면 즉석해서 만들어준다. 이렇게 만들어주는데 글자당 500 루피아라고 한다.



바깥쪽에 또 다른 블록...

이곳은 악세사리랑 인형, 옷들을 주로 팔고 있는 공간...



캐릭터 조명 등.. 나름 귀엽다.



엇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큼직 큼직한 귀여운 인형들...

자세히 보면 캐릭터랑 뭔가 아쉽게 덜 닮아있다. ㅎㅎ

제일 큰 인형은 50만 루피아까지 부르는데 이야기 하다보면 35만 루피아 정도까지는 가능한 듯했다. 네고하는 것을 옆에서 바라만 보았을 뿐... ㅎㅎ



주변에 이런 건물들이 많이 있는데 낮에 한번 다시 와서 제대로 보고 싶다.



꼬따 뚜아 내에 위치한 카페 바따비아. 이곳은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내부 전경... 내부에 오래된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고 누군가의 저택이었을까... 싶은 공간.



밤 12시가 넘었는데 라이브 공연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은은한 조명속에서 주스 한잔해주고~



매일 저녁에 공연이 있는데 이런 이벤트들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가보시기 바랍니다. ^^



한잔 하고 밖으로 나와보니 이런 분수가... 조명과 어우러져서 멋지네~



무대가 설치되어있고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 앉은 인파들이 은근히 많다. 뭐지 싶었는데...

내일 HUT Jakarta (Hari Ulang Tahun Jakarta, 자카르타 생일) 486 주년 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캬하~



길거리에 배치된 물담배...

이건 머... ㅋㅋ 담배의 천국이로구만~



이렇게 2시간 정도 둘러보았는데 위험하다는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늦은 밤에 싼 가격의 물건도 구매하고 구경도 하면서 즐기는 공간 말 그대로 야시장 이었다.


위험하다고 하기엔 너무 평온하고 자유로운 공간이니 겂을 집어 먹기보단 친구들이 두세명 모여서 한번 나가보면 좋을 듯~


차이나타운 - Glodok, Jakarta

인도네시아/볼거리들

인도네시아에는 많은 화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경제의 핵심에는 화교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중국인들이 많은 곳에는 당근~ 차이나타운이 존재하겠지요.

한국 처럼 중국인들을 억압하는 정책을 취하지 않는 국가들에서는 말이지요... 물론 지금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옛날에 ^^


제가 간 곳은 차이나타운이라고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중국식 시장(Pasar)과 사원 (Kelenteng : 끌른뗑)이 있습니다. 중국 스러운 모양의 성당도 있는데 여기까지는 방문하진 않았습니다. 우선 이곳을 가시려면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으실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참고하시고 되도록 버스 중앙 전용 차선을 이용한 트랜스 자카르타(Trans Jakarta)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아래의 구글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붉은 원으로 표시한 곳이 중국 시장 골목입니다. 

트랜스자카르타 정류장 이름이 Glodok (글로독) 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신 경우 Glodok Plaza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 다니시면 됩니다.

다만 주차가 쉽지는 않고 많이 막힌 다는 점~ 참고하세요.



글로독 차이나 타운 시장 입구의 전경입니다.



형형 색색 중국에서 건너왔을 법한 과자와 캔디들...





헉... 개구리 뒷다리와 살아있는 개구리들... 아후 통통하다.

개구리를 여기서는 꼬독 (Kodok)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차마 묻지 못했네요. 흡



이건 해삼입니다. 모양이 한국과 좀 다른 듯하지만... 어쨋든 해삼 맞구요. 하이삼 이라고 부릅니다.



끌른뗑(Kelenteng, 중국식 사원) 앞에서 만난 새들...

이 새들은 끌른뗑에 들어갈때 액운을 날리는데 사용하는 새이며 불교의 방생 처럼... 새를 날려서 안좋은 기운들을 날려보낸다고 하네요.



입구에서 바라본 끌른뗑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큰 화로와 함게 사원이 들어납니다. 붉은 색과 금색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영락없는 중국입니다.



입구의 큰~~ 향로(?)라고 해야하나... 어쨋든...



입구 문의 옆에 새겨진 모양들



입구에 보이는 현판...

안에 한껏 미소 짓고 있는 배부른 조각은 부유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는 군요.

수하르토 정권에서 중국인들의 종교를 허락하지 않아 불교의 절 처럼 위장 하기 위해서 불상들을 모시기 시작하면서 변형된 종교 형태를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조상신을 모시는 사원에 불상들을 아직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 본 저를 닮은 아니 제가 닮은 부처님... ㅎㅎ



엄청 나게 큰 초가 이렇게 항시 불타고 있습니다.

이 큰 초들은 사회 저명 인사들 중 화교들이 매해 기부를 한다고 하네요. 유명한 사람 이름이 쓰여있다는데 누군지 저는 어차피 몰라서 그냥 패스~ 



작은 초부터 큰 초까지... 정말 많네요. 안으로 들어서면 향 냄새와 연기가 가득합니다. 



예쁜 모양의 별 초들도...




목탁인데 엄청 크네요. 저 머리 세개쯤 합친 사이즈...




기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보이구요...



우리나라에서 무당들이 젓가락 같은거 통에다 넣고 마구 흔들어서 뽑는... 머 그런 것 처럼 생긴것을 흔들면서 기도합니다.

화면에 잘 안보이지만 여자분 무릎 앞에 윷 모양의 나무 두 조각이 놓여있는데 이게 엎어지는 모양에 따라서 머 여러 의미가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까먹었네요. ㅠㅠ



사원의 외부에는 이렇게 화로 처럼 생긴 것이 있는데 남은 향초나 종이 등을 태운다고 하네요.



이런식으로 앞에 향을 꽂아두는 항아리와 뒤에는 조상신을 종류별로 모셔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만 해도 10여가지의 조상신을 모신 듯합니다. 공간이 다 구분되어있는데 그중 하나만... 올립니다.



사원 윗쪽의 용 모양이 잘 보여서 한 컷~




나오면서 입구에 있는 향과 초를 판매하는 공간을 한 컷~



사원 밖으로 나와서 보니 조각이 귀여워서(?) 한 컷~



입구의 큰 향로에서 기도하는 두분...



사원 밖으로 다시 나오는 길에 사원에서 한 아저씨가 비닐 봉지에 돈을 담아가지고 나와서 이렇게 높이 손을 들어 나눠주고 있다.

사원 앞에 왜 이렇게 많은 빈자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 것 때문이었네요.



밖으로 나와서 다시 시장을 크로스~



오오... 마른 오징어가 있다. 인니 와서 첨 발견한 마른 오징어 판매하는 곳~



이것은 아몬드를 마가린이랑 양념들을 해서 튀긴 것인데 짭쪼름 한 것이 사다가 맥주 안주로 딱~

실제로 한 봉투 25,000 루피아에 사다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장 길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라... 큰 것은 거북이 인줄 알았네요.



햄스터도 이렇게... 열심히 놀고 있고 (다 더워서 퍼져서 잠들었음)



중국식 약재들을 판매하는 시장에 들어섰다.

이 사진은 로한꿔라는 열매이다.



위 열매를 가공해서 만들어낸 상품이 아래에 있는 사진이다.

이 제품이 한국에서 꽤 비싸게 팔린다고 하는데...

이거 한개가 25,000 루피아 (약 3,000원) 이다. 몇 개 사가지구 가야지.

이 로한꿔는 목아플때, 기침, 폐 등에 좋은 약재라고 하고 아래의 제품을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셔주면 된다.

달달하고 그렇게 냄새도 심하지 않아서 그냥 차 처럼 마셔도 될듯...



제비집 (내 집이군) 들을 이렇게 고가에 판매합니다.

빨간 것은 제비의 피가 녹아 있어서 더 비싸다고 하네요.



과일 파는 곳들... 이것은 머 그냥 여기 평범한 시장과 같은...



회색이라서 뭔가 했는데 우리나라 감이랑 같은 것입니다. 쪼개져 있는 모양 보시면 감의 속 모양이랑 똑같죠? 이 나라에서는 덜 익은 감은 회토를 이용해 넣어두면 우리는 효과가 있어서 달아진다고 하네요.



살살 돌아보고 나니 배가 고플 무렵 동행한 인니어 샘이 꾸오띠에 (중국식 만두?) 집으로 몰고 갔습니다.

만두피를 즉석해서 말고 돼지고기 양념을 채워넣고 꾸오띠에를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싹 튀겨내면 맛있는 꾸오띠에가 됩니다.



이렇게 인니어 공부 함께하는 분들...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식으로다가...

왼편 첫번째 분이 인니어 샘... 제블린



꾸오띠에는 간단히 간식으로 해결하고 옆의 쇼핑 센터 안에 있는 식당 공간으로 이동...


저는 돼지고기 종합 셋트 주문~

돼지 고기 수육같은 모양이지만 튀긴 것, 꼬치, 양념 돼지, 밥, 소스, 그리고 짠 채소 국 (너무 짜여 ㅠㅠ) 이렇게 나오네요.



이건 개구리 뒷다리 요리인 꼬독~ 양념이 간장 양념 치킨(?) 스러운 맛



하나 먹어보라고 해서 도전~

어... 어... 어... 이거 치킨이랑 육질도 비슷하고 양념이 그래서 그런가 맛도...

마시~써



깐꿍 (공심채)과 소고기가 조합된... 요리.



생선 튀김.... 소스가 탕수육 맛입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차이나타운에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해결했네요.


담에 시간이 좀 더 있으면 중국 전통 건물로 된 성당도 구경하고 주변의 다른 명소도 더 구경하고 싶네요.




반둥(Bandung)의 온천 명소 찌아떠르 (Ciater), 깜풍 다운 (Kampung Daun)

인도네시아/볼거리들

주말을 이용해서 반둥 북부에 위치한 찌아떠르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구글에서 Sari Ater Hotel & Resort 로 검색하시면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찾아가시는 경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주말에 이동하신다면 되도록이면 반둥 시내를 거치지 않는 노선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둥 시내를 경유하실 경우 심각한 교통난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제가 잡은 방향은 자카르타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찌가네아 (Ciganea) 방향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시골도 구경하고 꼬불꼬불한 길도 즐겨보자는... 심보로...

고속도로는 주말이면 늘 막히는 Bekasi (브까시), Cikarang (찌까랑) 근처는 어쩔 수 없었고 다른 구간은 막힘 없이 달렸습니다.

Ciganea 방향의 길은 좀 난해했습니다. 도로 상태가 좋지 않고 구글맵에서 안내하는 길이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차를 이리 저리 돌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함부로 선택할 길은 아닌듯했습니다만 준 오프로드에 가까운 길이지만 주변의 경관을 구경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길입니다.


땅꾸반 뿌라후 화산은 고지대로 가면 이렇게 차밭으로 온통 산이 덮여있습니다.

지나가면서 촬영한 것이라 화질이 그닥... 



이렇게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사리 아떠르 리조트!!! (Hotel Homepage : http://www.sariater-hotel.com/live/)

참고로 이곳에 숙박을 정하실때는 호텔보다는 방갈로로 가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비슷한데 시설은 방갈로가 더 좋고 독립된 공간이 훨씬 더 안락합니다.

호텔은 방음이 잘 안되어 옆방, 건너방의 소리가 들릴 정도이며, 밖에서 다니는 차나 오토바이소리가 크게 들려서 편안하게 잠을 청하기 어려웠습니다.


그...그런데... 이눔의 우기는 끝나지도 않는지 도착한지 10여분만에 비가 쏟아집니다.

일반적으로 내리는 비는 1시간 이내로 쏟아지고 그치기 마련인데... 비가 4시간 이상 쏟아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야외 온천탕으로 이렇게 이동해서 결국 비오는 것만 구경하는 상황으로...

비가 적당히 오면 물속에 들어가 즐길 수 있겠으나 쏟아지는 정도가 심해서 좀 막막했습니다. 



결국 내리는 비 사진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저 탕을 구경이나 해야만...



아... 저 열기를 내 몸으로 담아야 하거늘...



탕으로 물이 공급되는 곳은 요렇게 되어있습니다. 여기가 제일 따듯한...

한국의 목욕탕으로 치면 온탕 수준의 온도입니다. 지난번 보고르의 찌세엥 (Ciseeng)에서 느꼇던 미지근함은 비교도 안될 만큼 따땃합니다.



온천을 즐길 수 없으니 수영장 옆의 식당에서 식사나 하면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습니다.



식당 창가에 나비 한마리가 나가지도 못하고 갖혀 있네요. 문을 찾아야지 굳이 유리창을 뚫고 나가려고 애쓰는게 안타깝기는 했습니다만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게 가장 자연스러울듯 하여...


기다려도 기다려도 비가 그치지 않아서 잠시 주변이라도 걸어보자 싶어서 호텔 바로 앞에 딸기농장 방면으로 걸어나가봤습니다.

계곡이 하나 이렇게 흐르고... 



근데... 이 계곡... 물에서 김이 납니다.

물어보니 이 물도 온천수라고 하네요. 물이 미지근한 수준이라서 사용하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는 물이 저렇게 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결국 비가 좀 잠잠...해지고 저녁무렵이 되어서 수영장으로... 김이 모락모락 나지요. 근데 아직 비오고 있습니다. ㅎㅎ

온도는 따뜻하고 깊이는 남자 성인의 무릎 정도의 풀과 허벅지 정도의 풀, 가슴 정도 차는 풀 이렇게 3개가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풀이 그나마 제일 깊은...


아 참고로 리조트 안에는 4개 정도의 풀이 있는 듯했습니다. 

수영장 처럼 꾸며져 있는게 3개, 야외 노천 탕 처럼 생긴곳이 한 곳이 있고... 이곳은 제가 묵은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수영장입니다.



수영장과 식당이 이렇게 연결되어있고, 저녁시간에는 이렇게 라이브 연주 공연이 이어집니다.

주말에는 식당과 풀장은 24시간 개방됩니다.



수영 장면은 카메라 들고 다니기 뭐해서 생략~


이튿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리조트 안을 한바퀴 말을 타고 돌기로 했습니다.

리조트 안에는 이렇게 폭포가 있습니다. 물살이 제법 강해서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올라탄 말...

불쌍한 것... 무거운 나를... 흣~



말을 타고 도는 길은 이렇게 비포장 길로 돌아갈 수도 있는데 멀리 땅꾸반 뿌라후 화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컷 남길수도 있습니다.



늠름한 윤관 장군의 후예... ㅠㅠ

아... 살빼야 한다.




이렇게 한바퀴 돌고 오면 말 탄 비용을 정산해야 하는데 바가지가 장난 아닙니다.

타기 전에 가격 협상을 충분히 하시고 얼마에 쇼부(합의)를 보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굳이 말을 탈 필요가 없으신 분은 무료 셔틀이 있으니 셔틀 타고 쭈욱 돌아보셔도 됩니다.


호텔의 우측길로 빠져나가보면 쭈루그 조도 라는 노천탕이 나타납니다.

이곳이 가장 붐비는 곳입니다.



온천수로 개울처럼 깔끔하게 꾸며두었습니다.



폭포와 분수도 갖추고...



물은 따땃합니다. 온탕~



이 물들이 흘러서 폭포로 흐르고...

김이 모락 모락 나지요.



바글 바글한 사람들... 일요일에 온천을 즐기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계곡 처럼 주변에 돗자리 펴놓고 놀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돗자리...



사진은 남기지 않았습니다만 물놀이 기구도 있고, 오리배도 있고... 다양합니다.



온천수가 주전자 같은 모양의 항아리에서 쪼로로록~



한 커플이 온천수를 즐기는데 멀리 작은 웅덩이에 아기가 혼자 온천을 즐기고 ^^ 따땃하니 좋고나~



어제 비맞으면서 가봤던 딸기 농장에 다시 잠입했습니다.

여기를 들어가면 작은 바구니 하나를 주는데 이 바구니에 딸기를 따서 딴만큼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1Kg에 70,000 루피아 내라고 하더군요. 비싸다~~~ 그래도 질렀습니다.



계곡 안에 이렇게 꾸며져 있습니다.




계곡 안에는 이런 도마뱀이 아주 많았습니다. 좀 징그러운... ㅎㅎ 혓바닥이 무자게 깁니다.

독은 없다하니 다행~



이렇게 온천 및 리조트를 즐기고...

체크아웃~


호텔 평점을 하자면...

호텔 숙박은 10점 만점에 5점... : 침대는 안락하지 못하고... 방음도 안되고... 시설도 노후... 

리조트 부대 시설 (온천 등)은 10점 만점에 8점 :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물도 좋고... 

친절도는 10점 만점에 7점 : 말탈때 사기 칠려고 한점... 식당에서 점원들이 좀 게으름 (인도네시아 공통사항이지만...), 안내 표지판등이 좀 혼란 스러움. 손님보다 짐을 먼저 처리하는 차량 서비스 (장난하냐~)


이 정도일듯...


체크아웃 후에 깜풍 다운 (Kampung Daun)으로 향했다.

2년 전에도 한번 들렀던 곳인데... 자카르타로 돌아가기 전에 점심을 하고 가려고 들렀다.


이곳은 호텔에서 땅꾸반 뿌라후 화산을 넘어가서 (중간에 분화구를 구경하셔도 됩니다만 전 이미 본터라 안들렀습니다.)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붐비므로 전화로 1시간 전에라도 미리 예약을 하시면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전화번호를 검색하셔서 예약~ 하시길 바랍니다.



줄서 있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바로 안으로 고고씽~



나시 고렝 깜풍 다운을 주문해서 아래와 같이... 닭꼬치, 계란 후라이 이렇게 나옵니다.

양은 머 충분~


같이간 일행들이 주문한 우당 고렝 (Udang Goreng : 새우 튀김), 베벡 바까르 (Bebek Bakar : 오리 구이), 솝 이가 (Sop Iga : 갈비탕) 등등... 이렇게 차려놓고 거한 한끼를 했습니다.



같이간 일행이 주문한 갈비탕 (Sop Iga)... 맛 좋습니다.



한끼 하고 이렇게 엎어져서 식곤증을 달래고...



식사한 곳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연못~



이 식당은 큰 계곡안에 여러개의 정자들을 만들어 놓고 한 정자에 한 손님씩 받아서 서비스 하는 곳입니다.

가격은 자카르타 식당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참고로 술은 팔지 않습니다. 으흐흐... 맥주 달라고 우겨봤는데 진짜로 없다고 하더군요. ^^



깜풍 다운 (daun)의 다운은 나뭇잎을 뜻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도에는 이렇게 나뭇잎 모양을 쭈욱 새겨두었더군요.



이런 식으로 나무 숲 사이에 정자가 위치합니다.



좀 더 큰 정자 (여러명이 먹을 수 있는 곳)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발견한 뽑기 아저씨... ㅋㅋ 어딜 가나 있단 말이야...



수동으로 손으로 바퀴를 돌려가면서 만들어내는 솜사탕~



화장실 간판...

디자인이 좋은 듯해서 두어컷~




입구를 나오면서 가족으로 보이는 3명의 악사와 1명의 가수가 공연을 하고 있어서 한 컷~



밖으로 나오는 길...

Hatur Nahun... 이것은 바하사 순다 (Bahasa Sunda : 순다어, 반둥 지역의 지역 토속어)로 안녕히 가세요 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난 번에 들렀을 때도 만족도가 좋았던 곳이고 이번에도 만족도가 높은 식당이다.

반둥에 들르게 되면 가봐야할 곳이 아닐까 싶다.


돌아오는 길은 역시 반둥 시내를 거치지 않는 코스를 잡아야 한다. 이번에도 구글맵의 힘을 빌어 고속도로에 안착했다.

다만 이번에도 길이 없어진 경우가 있더라는 점~ ^^


어쨋든 급작스럽게 결정해서 급작스럽게 다녀온 반둥 온천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하게 되었다.


단체 (6명 정도)로 방갈로를 빌리거나 텐트를 빌려서 놀러가도 좋을 만한 곳이다.

위에 언급하지 않았지만 텐트 촌도 구성되어있고, 가족 캠핑장도 구성되어있다.


내부 놀이 시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이솽~ 짧았던 반둥 여행 정보였습니다.


종교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족자카르타 (보로부두르 사원) - 제 4 편

인도네시아/볼거리들

Candi Borobudur (보로부두르 사원)


보로부두르 : 위키페디아 정보


세계 최대 불교 사원 유적지이다.

외국인 방문자들을 위한 매표소 및 안내소이다. 현지 거주증(KITAS)를 소유한 분들은 이곳을 가지 않아도 된다. 외국인은 190,000루피아...

내국인 및 끼따스 소유자는 30,000 루피아이다. 6배가 넘는 금액이다. ㅠㅠ 머냐... 쁘람바난 사원도 마찬가지였다.



전일 쁘람바난에서의 더위와의 싸움과 피로를 경험하고나서 이 버스(기차?)를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티케팅을 하게 되었다. 7500루피아에 버스를 타고 물도 한병 준다. 



요렇게... 나 또 치마 입었음... ㅠㅠ



출발~ 헉... 바로 옆에 아저씨... 길거리서 마사지 받으신다. ㅋㅋ 머... 아무렇지도 않으신듯...



마차도 이렇게 운행되는데 인니에서 이런 마차를 안동(Andong)이라고 부른다.



입구 쪽에 도착해서 한컷... 멀리 보로부두르 사원이 보인다...




입구에서 바로 본 전방 출입로



아래서 바라본 사원의 웅장한 모습...

아... 광각카메라 갖고 시프다...



사원의 측면 전경



입구의 사자상... 라이언 게이트 라고 영어로 소개는 되어있던데...

사실 이 사자의 머리를 보면 사자라기 보다는 원숭이에 가깝다는 느낌이 더 든다.



계단이 이렇게 이어지지만 사실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열계단 쯤씩만 올라가면 된다.



계단 옆 기단(?)에 새겨진 조각



파도 치는 모양의 돌... 어떻게 저리 깎았지... 대단하다.




각 층마다 비치된 조각들... 불상의 목은 대부분 이렇게... 어디론가 가셨다. 



기둥을 받쳐든 쓰모 선수가 여기도 존재한다. ㅎㅎ



온전한 불상을 찾았다.

온화한... 표정의 부처님... 



돼지코 기단...





오른편 끝에서 발견된 불상과 종 모양의 탑...

빛이 너무 강해서 어둡게 찍혀버렸는데... 오히려 더 보기 좋네여... 훔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불상들이 배치되어있는데 대부분 이렇게 목이 없는 상태였다. 잘은 모르겠지만 불교가 융성했던 지역에 힌두교가 진출했고 융성한 힌두교를 이슬람교가 들어와 지배하면서 각 종교들로부터 파괴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연적인 현상일지도...



출입구의 상단석 문양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연꽃 무늬의 조각들...

어디서 많이 본듯하다. 부여의 연화문 토기(?)와 유사한 듯...




사원 정상에 위치한 종모양의 조각들... 저 종 하나 하나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바닥은 정갈하게 사각형의 벽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맞춰져 있다.

마치 테트리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 주변이 산악지역과 울창한 숲들이라서 발견되기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정상의 기단 모습... 파도치는 무늬인지... 꽃 봉우리 모양인지...




정상의 바로 밑에 이렇게 종이 오픈되어있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판매되는 사진들 보면 대부분 이 불상을 멋지게 찍어 남긴 경우들이 많았다. 즉... 촬영의 포인트라는 점~~




전체적으로 이곳의 조형물들은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경외심이 들게 만든다. 규모에서 그렇고 정교함에 있어서도 그렇다.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사원을 만들었을까... 얼마나 강력한 고대 국가가 이곳에 있었던 것일까... 

인니인들이 지금은 이렇게 나약해 보이고 힘없는 국가로 보이지만 이들이 뭉치고 발전하면 정말.. 무서운 나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서 걸쳤던 싸룽 (치마 같은거...)을 반납하게 된다.



출구를 나가기전 쁘쩰(Pecel)이라는 전통 음식을 맞이했다. 무자게 매운... 나는 노~ 친구는 예스~



안매워 보이지만.. 맵다... ㅠㅠ



친구가 쁘쩰을 먹는 동안 낙하산 가지구 노는 아이들을 한 컷~



모든 여행을 마치고 자카르타로 돌아가는 길...

공항에 아침부터 들렀는데...

국내선은 한곳에 이렇게 모여 앉아있고 항고사별로 게이트를 사용한다.



헉... 오늘 유일하게 연착되는 비행기... 내가 탈 비행기다. ㅠㅠ 10:50분 비행기가 2차례의 연착 안내와 함게 1:30분에서야 출발... ㅠㅠ

아무도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샹그릴라...



라이언 에어... 

이용하지 말아야 하나... 싶다. 비까지 추적 추적 내리고 기분이 매우 우울한데...



앗~ 이런 횡재가 있나.

좌석이... 비상구 좌석이닷~ 유후~~~

앞뒤 공간이 넓고 쾌적하다. ㅋㅋ 비록 한시간의 비행이지만 안락하겠구나... 했는데... 기류가 좋지 않아서 엄청나게 흔들리는 비행기... 으으... 놀이기구 타는 듯한 비행~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인니에 와서 유적지로 인한 문화적 감동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 여행이다.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인 족자여행... 괜찮은 것같다.


못가본 곳은 족자의 바다, 동굴 여행, 왕궁, 쁘람바난 야간 공연... 등등이 겪지 못한 것들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루 날잡아서 다시 다녀와야겠다.


가자 족자로~





종교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족자카르타 (머라삐 화산) - 제 3 편

인도네시아/볼거리들

오늘의 포스팅은 Gunung merapi 2010 (머라삐 화산, 2010년에 폭발해서 2010이 붙어있다는...) 이다.


머라삐 화산은 2006년에도 폭발했었고, 2010년에도 폭발이 있었다. (관련 자료 : 위키피디아)

특히 2010년의 폭발로 많은 피해가 일어났는데 많은 집들이 화산 쇄설물에 묻히거나 재가 되었다. 많은 동식물들이 죽게 되었고, 무엇보다 28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세계 최대 불교 문화 유적지인 보르부두르 사원에는 2.5 센티미터의 화산재가 쌓였다고 한다. 단순히 재라면 문제가 덜 되겠지만 강한 산성을 띠고 있어서 주변의 동식물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폭발로 353명의 주민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화산... 정말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무서운 존재가 이 나라에는 곳곳에 놓여져있다.


족자의 숙소에서 8시쯤 출발해서 1시간 가량을 달리면 머라삐 화산에 도착할 수 있다. 족자 북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멀리서도 보이지만 날씨가 좋을 때 이야기다. 요즘은 우기 이기 대문에 시챗말로 재수가 좋아야 볼 수 있다. 30분쯤 달려 가다가 멀리서 잡아볼 수 있기에 한컷 남겨두었다.

이때 이 사진을 찍지 않았으면 이것보다도 좋은 사진은 만들어낼 수가 없었을 것이다. 오후에 구름이 정말... 대박으로 끼어서 볼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ㅠㅠ



사진을 찍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계곡의 흙이 이렇다. 전부 화산재 같이 회색 토양이다. 두께로 보면 엄청난 양이다.



드디어 산 중턱에 도착... 족자 방향에서는 이것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없다고 한다.

산 정상으로 올라가려면 머라삐 화산의 북부에 있는 도시인 스마랑 지역으로 접근해서 올라가야 한다. 가고자 하면 갈 수 있었지만... 굳이... 근데 보고 싶긴 했다.


다시 산 정상 방향을 바라보며 한 컷... 구름이.. 딱 산 정상을 가린다. ㅠㅠ



이곳에는 많은 허름한 가게들이 있고, 지프 여행을 할 수 있다. 지프 여행은 차 한대당 200,000 루파이면 되는데 살짝 바가지를 써서 250,000 루피아를 냈다. 렌트한 차량 기사 아저씨가 소개시켜주셨지만 중간에 뽀찌(?)를 먹기 위해 나에게 사기친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꾸욱 참자... ㅠㅠ


어쨋든 오늘 타게 될 허름한 지프... 위에 포장 걷고 앞에 유리도 걷어내고~



뒷자리에 착석했다. 기사 아저씨는 이와중에 자기도 구경하겠다며 앞에 동승... ㅋㅋ 재미진 아저씨넹... 또 참자... 

가운데에 있는 계기판은 속도계이다. 달리는 중이건만 움직이지를 않는다. 사실 이 차가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ㅋㅋ

머 그래도... 오프로드를 달려야 하니... 한번 즐겨보자~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목이다. 이 골목을 들어가면 100미터 깊이의 협곡이었다는 곳으로 달리게 된다. 현재는 화산 폭발 이후 깊이가 현저히 낮아진 상태이다. 한 20~30m 깊이 정도로 보인다.



앞에도 지프가 두어대 달리는 것이 보인다. 실제로 지프들이 굉장히 많이 운행되고 있다.

앞 차량에는 히잡을 쓴 아줌마와 여자 들이 타고 있더라는...



온통 흙들은 회색빛이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폐허가 된 민가들...

그나마 이건 집이 형상이 남아있으니... 튼튼한 집인게다...




이곳은 흙만 보이지만 원래는 마을이 있떤 곳이라고 한다. 모두 화산 분출물에 묻힌 것이다.




아래의 협곡이 원래 100여미터 깊이의 협곡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깊기는 하지만 절반 이상은 화산 쇄설물들이 가득 채워버렸다. 이곳의 흙은 모래와 같아서 채취해서 집을 짓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화산 폭발 이후에 발견되었다는 에일리언 바위 란다.



정말... 닯았다. ㅎㅎ



이 협곡의 바닥은 아직도 열이 나고 있다고 한다. 5 미터 정도 파면 뜨거워서 더 파지 못한다고...


Tanah masih panas 라고 하던데... 우리말로 하면 아직 뜨거운 땅... ^^

흙의 색을 보면 왼편에는 일반 흙갈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검정/회색의 흙들이...

원래 토양과 섞여있는 상태인... 



에일리언 바위 입구 쪽의 문...

문에 있는 저 뼈들은 모두 소의 뼈다. 화산 폭발로 많은 소들이 희생되어 지금은 저렇게 전시해놓고 있다. 



조금 더 올라오다가 다시 내려서 찍은 사진..



이곳도 마을이 있던 자리라고... 아 어디로 갔을까... 땅 밑에... 있다고



이 지프들이 모두 손님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이곳은 화산 피해를 입은 집을 체험관 처럼 만들어둔 곳이다.

원래 살던 집주인이 이곳을 복구해놓고 화산 피해 현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무 창틀들이 검게 탄화되어 버렸다.



집 안에 있던 맥주병, 스프라이트 병들이 녹아서 휘어버렸다.





플라스틱은 다 어디가고...




녹아내린 CD 들...



이 시계... 화산이 폭발하던 2010년 11월 5일 자정을 갓 넘긴 12시 5분에 멈춰섯다고...




오토바이도 뼈대만 남았다.



TV리모콘은... 이렇게... 녹아 내리고



아래는 화산 폭발 이전의 사진과 폭발 이후의 사진이다. 




이건 라디오...



원래 이 집이 이렇게 생겼었다고 한다. 주인 아저씨 가족의 사진...



주인 아저씨와 함께 한컷... 외소한 몸집의 아저씨 눈이 참 슬퍼보였다.



이 집에서 원래 키우던 소가 4마리가 있었다고 하는데 모두 이렇게 피하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뼈를 모아서 이렇게 체험관에 전시하고 있다.





집 옆의 공간은 아저씨의 부모님이 사시던 공간이라고 한다. 무너져 내려서 지금은 집 터만 남아있다.



처음엔 이게 저 강아지 집이 이렇게 소실 되었나 했는데 개 집 치고는 너무 잘 만들었다 싶었다. 물어보니 이건 주인 아저씨 아기가 죽어서 사용했던 관이라는데.. 왜 여기다 두었는지는 모르겠다.



머라삐 화산의 입장권이다. 중간 중간 지나갈때마다 통행료를 받는데 비공식적으로 보인다. 이 주민들의 거의 유일한 수입원이 되고 있는 듯... 지프가 다니면서 중간 중간 5,000 루피아씩을 너댓번은 낸듯하다.



화산 아래쪽에 산을 보면 주목 처럼 죽어버린 나무들이 보이고 그 아래로 작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대부분 나무들이 죽어버렸고 지금은 새로 나는 나무와 풀들이 바로 자라고 있는 것이다.





위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무기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는게 인간이다.

하지만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은 다시 돌아와 그곳을 일구고 있다.

화산 토양이 비옥하다고 하는데... 그 비옥함을 잊지 못하는 것인지 한번 해보자~ 라는 도전정신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그렇게 이어지고 또 이어질 것이다.


그리보면 대한민국의 자연은 정말 조상이 물려준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니려나...


종교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족자카르타 (쁘람바난 사원) - 제 2 편

인도네시아/볼거리들

짠디 쁘람바난의 전설도 보았고 간단한 역사도 보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구경을 해볼까요~


사원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표지판입니다. 월드 헤리티지 리스트 642번이라네요.



입구에 들어서서 찍은 사진... 쁘람바난의 위용이 들어납니다.

입구 좌우에 있는 무너져 내려있는 탑들...



사방으로 이런 무너진 유적들이 널려있습니다. 사뱡으로 220 미터 정방형의 구성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조각 조각의 연결지점은 이렇게 잘 깎아져 있네요. 참 대단합니다. 이렇게 만들 수 있었다니... 돌을 다루는 솜씨가 좋았던게 분명합지요...



조형물 중 하나가 이렇게 놓여져 있습니다. 수호신 이었을까요?




아직 제대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입구에 있는 작은(다른 것들에 비하면) 탑에 올라서 한장... (이러면 안되는게 아닐까 싶지만 들어가지 말라는 곳들은 다 표시가 되어있으니... 올라서서 사진 한컷 남겼습니다.



큰 탑의 아래 기단 부에는 이런 상들이 조각되어져 있습니다. 12지신을 넘는 숫자의 동물들과 형상들이 보이는 듯... 사실 정확히 세어보진 못했네요. 너무 많아서...



중간 중간에 보여지는 이런 동그랗게 예쁜... 영국 왕의 왕관 같은... 모양... 이거 흉내내서 영국에서 왕관으로 쓴건 아닌지... (농담)



중앙에 있는 가장 큰 사탑...

정말 규모가 압권입니다. 조형물 하나 하나가 정말 대단합니다.



위의 사진 처럼 사람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조형물의 조립한 모양을 보면 이렇게 기호들이 보이는데 조각들을 맞추기 위해서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 만들어질때 한 것인지 아니면 발굴하고 나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탑에 들어가면 비치된 형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힌두교의 상징중 하나인 소가 있고 좌우로 여신(?) 인듯한 형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정면 샷 다시...



중앙의 사탑에 들어가기 전에 저 초소를 거쳐 들어갑니다. 이곳에서는 안전모를 나눠줍니다. 지진으로 복구된 상태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고 키가 크면 돌에 머리가 걸리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머리의 보호를 위해서 나누어 줍니다. 물론 나올때 반납하셔야 합니다.

저도 사실 몇 번 부딪쳤다는... (제가 키가 크다는 말은 아닙니다. ㅠㅠ)



많은 조각들이 돌에 새겨져 있는데 재미있는 모양이라서 한컷...

머리는 사람이고 몸은 새 ...



각 모서리 마다 비치된 모양인데... 용인지... 코끼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포 처럼 저렇게 앞으로 입을 내밀고 있고 구멍이 나 있습니다. 배수구인지... 잘 용도는 모르겠네요. 이런 것을 모르기 때문에 가이드가 필요할까??? 떱





탑에 올라가는 계단은 이렇듯 독특한 동물 모양의 석상이 입구를 지키고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있습니다.






쓰모 선수 모양의 석상이 윗쪽의 기둥을 받치고 있는 재밌는 모양이 있습니다.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수카르노(인니 초대 대통령, 그래서 자카르타 공항 이름에 그의 이름이 들어있다는)이 남긴 표지석이라고 하는군요.



중간 중간에 이렇게 이동하는 문들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좌우로 이렇게 뚫려있는 문을 지나서 뱅글 뱅글 돌 수가 있습니다.




중앙 탑에서 앞에 놓여있는 탑을 한 컷~



불상을 연상시키는... 하지만 이곳은 힌두교 유적지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는...




탑 중간에 돌다가 모서리 샷 한 컷~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모양중에는 이렇게 원숭이 모양도 많이 보입니다.



중간 층에 넣여진 예쁜 종 모양의 조형물들... 사방에 많습니다.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탑의 사방에 석실 같은 것이 있고 그 안에 이런 조형물(?)이 놓여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상이겠지요?





벽의 사방에 이렇게 조각들이 있는데 이것은 왕조의 이야기인지 신들의 이야기인지...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고, 이 이야기들이 모여져서 실제 공연으로 재연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공연은 보지 못했으나 시간이 되거나 코스가 맞으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내용을 모로고 보면 지겹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종 모양의 조형물들이 이렇게 뺑 둘러져 있습니다.



종 모양의 조형물 아래에는 이렇게 밖으로는 하나 하나 조형물들이 들어있습니다.



모서리가 단순한 사각형 모양이 아니라 이렇게 들쭉 날쭉합니다. 빼곡한 조형물과 함께...



쭈욱 감상하시길...






이렇게 큰 탑의 규모와 정교함에 압도되고 밖을 다시 둘러보니 사방으로 이런 무너진 탑들이...



여길 봐도 저길봐도...



여기도...



햇볕이 너무 강해서 사실 폰 카메라로 찍으면 이렇게 조형물이 어둡게 나올 수 밖에... 없네요. 자동으로 잡히다 보니...

중세 유렵의 대성당의 규모와 모양 그리고 예술성에 감탄을 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그보다 훨씬 이전에 건립된 조형물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대단한 쁘람바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다른 방향의 모습....




이 모든 것이 남아있었다면 하나 하나가 예술 작품이었을 것을... 세월과 자연의 힘은 어찌 감당 할수가 없나봅니다.



밖으로 돌아나오면서...


참고로 제가 입고 있는 저 치마 모양은 긴 천을 나눠주는데 저렇게 두르고 다니라고 합니다.

힌두교의 의식인가 싶었는데 아닌 듯하구요... 보르부두르에 갔을때도 하라는 것으로 봐서는 힌두교나 불교의 요청은 아닌듯했습니다.


저의 추론은 이슬람 인구가 대부분인 인니에서 무슬림이 다른 종교에 물드는(?) 어쨋든 표현이 이상합니다만 그런 것들을 잊지 않게 하거나 하는 의식으로 나눠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머... 개인적인 생각이니 잊으시구요 ㅎㅎ



모자도 안쓰고 썬크림도 안바르고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한컷 남겼습니다.

젖은 것 보이시죠? 장난 아닙니다. 썬글래스, 물, 썬크림과 모자는 필수 입니다.



출구로 나오다 보면 이렇게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갈까... 들어갈까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들어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가시게 되면 꼭 들르세요. 시원하기도 하고 기록 영화까지 간단히 보시면 이해도를 높여주니까요. 기록 영화가 인니어로만 되어있어서 아쉽지만 그림만 보셔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실꺼에요.



전통 악기들이 이렇게 놓여져있습니다. 좀 쌩뚱 맞기는 한데... 머 그래도...



박물관 안쪽에 놓인 사진 중에 하나만 찍어봤습니다.

이런 공연을 한다는 것인데... 공연장이 있는 것은 확인했는데 일정을 확인해보지는 못했네요.

가실 분들은 이 공연 일정을 맞춰서 구경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박물관 안쪽에 이렇게 많은 조형물들이 놓여져있습니다. 

쁘람바난 안쪽에서 위치를 찾아 조립되지 못한 석상들로 보입니다.



처음에 네덜란드 인에게 발견되었을 때의 모습인듯 합니다.



4면에 얼굴을 가진 신상



이렇게 박물과 구경까지 마치게 되면 약 1시간 30분 정도를 보내게 됩니다.


박물관 안쪽에 오디오/비쥬얼 이라고 되어있는 곳으로 가시면 500원 내고 기록 영화를 볼 수 있고 시원한 에어콘을 맞으며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음료수도 파니까... 900원짜리 포카리 스웨트 한개 마시면서 영화를 관람했네요.


나오면서 주차장으로 이동할때 많은 상점들이 줄지어있습니다. 전 머... 무시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어느 관광지에서나 물건 값들이 바가지가... 떱.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