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중에서...
2010. 3. 1. 11:27ㆍ마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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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되, 작은 차이를 넘어 최종 결과에 승복함으로써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정말 좋은 이야기다.
특히 세종시 관련한 이야기에 빗대면 더욱 그렇다.
최종 이란 단어를 붙여서 우습게 된 뜻이지만... 어쨋든 국회의 의결에 의해서 법이 통과되었다는 것은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승복하지 않고 행정부가 이를 수행하지 못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승복한 것인가? 세종시 법안이 잘 되었고 못 되었고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결과에 승복한다고 하면 지난 두 번의 민주 계열의 정권에서 이루어진 정책에 대해서도 승복하고 인정해아만 하지 않을까? 그 정도의 것도 승복하지 못하면서 국민들에게 지금 결과에 승복하라고 한다.
사실 결과에 제일 승복 잘 하는 것은 국민들이다. 누구를 지지했건 선거에 승리한 당에서 정권을 잡고 나라를 운영하도록 지켜봐주는 것이 국민이다.
그러나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결과를 몇년 뒤에 뒤집으려 하고 뒤집어 놓고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다고 한다.
이런 모습은 조선 시대에 당파싸움 처럼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조화되어 앞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동전의 앞뒷면만 왔다 갔다 하는 형상인 것이다.
보수/진보 모두 좋다... 둘다 나쁜 것은 없다. 두 진영에 있어서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정 정책 방향이 다를 뿐이어야 한다. 서로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고 서로간의 의사에 대해서 들어주기도 하고 논쟁도 벌여야 한다. 그것은 국론 분열이 아니다. 다만 극단적인 정치행태로 국민들을 끌어들여 혼란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 대통령의 말씀처럼 그들 스스로부터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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