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롬복(Lombok)으로 - 05

2011. 12. 25. 12:02인도네시아/볼거리들

반응형

승기기 비치 호텔 안의 마사지 & 스파를 찾았다. 햇볕에 타버린 피부도 가꾸고 마사지로 릴렉~~스 하기 위해서...

시원한 생강차도 한잔...

AERO Spa는 가격이 많이 높은 편... 세금 포함 48만 루피아 (약 6만원 쯤...) 정도 되는 서비스를 받았다. 아 사치스런 내 모습~


밤에는 인근의 한인 식당에 갔다가 주인 아저씨와 다른 손님 한분과 친분을 맺게 되어 술을 한잔...

아락(Arak)이라는 인도네시아 전통주이다. 40도 정도 되는 강한 술인데 레몬 즙이 많이 들어있어서 역하지 않고 한숨에 톡 털어 넣는 맛이 나름 괜찮다. 다음날 머리도 아프진 않았고 괜찮았다. 3병 정도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는... 전언~


마지막날 승기기를 떠나며 길거리의 버스를 발견... 버스가 트럭 뒷자리에 저렇게 지붕과 창문을 얹은 모습이다. 귀엽구먼... 

롬복 공항에서 구름 가득한 하늘을 향해서 다시 날아 올라 자카르타로...

우연인지 뭔지... 맨 뒷자리 38번 라인에 앉았다. 이 자리 매우 위험하다...

에어컨의 물방울이 떨어지는 자리... 완전 시원한 물에 샤워질을 해대며 자카르타로 왔다.

승무원에게 항의했으나 어쩔 수 없는 자리란다. ㅋㅋ 그러면서 물을 닦아줄 생각도 하지않는 서비스 정신~!!!

착륙할때는 고여있던 물 한바가지가 한번에 떨어진듯... 등짝을 시원하게 해주는... 풀 서비스가 나를 감동시켰다. ㅠㅠ

라이언 에어 짱~!!!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