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만사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인사청문회 관련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님의 의견을 들어보니 문제가 있는 듯하다.

후보자의 위장 전입도 선의로 자녀 교육 등을 위한 것은 용서해줘야 한다 등등.

정말 위법을 선의로 하는 경우 일반인도 용서가 되는가? 국민들 개개인 사정을 인정해주는지요? 아니면 위정자들께는 그들만이 국민인가요?

이것은 법의 잣대를 자신이 필요한 형태로 적용해야 한다는 정말 심각한 귀족주의적 사상에 몰입되어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자기 사람에 대한 법의 잣대는 느슨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강력한 것... 바로 MB가 이번 사면에서 보여준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MB와 새누리당이 같은 DNA를 가진 집단이라고 욕을 먹는 것입니다. 대선에서 죽어라고 아니라고 부정하셨지만 결국 같은거지요.

법을 악용해서 나랏님이 주변을 관리하게 되면 권력 낙수효과를 누리기 위해 알랑대는 이익집단만 주변에 몰리게 되지요.

아 알다시피 그 이익집단은 결국 나라를 망치게 됩니다. 

역사가 그 부정을 평가하게 되겠지요. 자손 대대로 친일파 XXX의 자손이다 같은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눈앞의 이득이 아니라 먼 미래를 보고 나라를 제대로 이끌 분들이 새로운 대통령을 보위해야 합니다.

법치주의가 중요합니다만 법은 없을 수록 좋은 것이라 했습니다.

법으로 국민을 옥죄는 정부가 되지 않으셨으면 하고, 더 이상 공공기관이 국민들을 명예훼손 따위로 고소 고발하는 일 등의 행위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 아침부터 주저리 주저리...

이런 정치 뉴스 좀 안듣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