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잘 가라

2009. 5. 31. 20:59마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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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노래가 부쩍 생각납니다. 먼저 가신 그분을 떠올리게 되네요.

고 김광석씨가 부른 노래입니다.

보내기 싫은 사람을 보내고 남은 사람으로써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대 잘 가라


김광석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릅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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