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문 닫고 살아야할 세상

2009. 1. 9. 12:13마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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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것을 얻기위해 민족이 흘려야 했던 수 많은 피와 고통의 시간...
말 한마디 잘 못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갔던 그 시대...
글 한 줄 잘 못쓰면 목숨을 내놓아야했던 그 시대...

돌아온 것인가?

미네르바 라는 사람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
유언비어 유포때문에 잡혔다고...
그런데 그에게 집중한 정부와 언론의 초점이 어디인가??
그의 학력과 현실이다.
전문대 졸에 실업자라고...

전문대 나오고 직장없는 분들 앞으로 함부로 경제에 대해 논하지 마세요~ 라고 세상이 말하고 있다.

경영, 경제를 그렇게 수십년 공부하고도 나라 경제 말아드시는 분들은 대학 나오고 직장으로 장관자리 차지하고 계신 분들은 국가적으로 용서해드립니다.
그들이 했던 수많은 거짓 공언들도 다 용서 됩니다. 이런건 유언비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나요?

그냥 허탈하고 편협하고 공평하지 못한 우리 사회가 개탄스럽습니다.

나 부터라도 조금씩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따위 학력 현재 지위가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정권 바뀌면 감옥에 갈지 숨어 살아야 할지 알 수도 없는 자리인것을...

어제 밤새워 일했더니만 어질 어질 하네요.
오늘은 일찍 집에가서 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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