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기간의 영화관의 재미난 풍경 (사진 없음)
2012. 7. 23. 15:06ㆍ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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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라마단, 르바란에 대한 글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주말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라는 배트맨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습니다.
16:45분에 시작하는 영화를 예매하고 풍경을 구경해봤습니다.
극장 매점에 사람들이 줄서 있기는 하지만 콜라, 팝콘을 계산은 하고 들고 가지 않습니다. 몇몇은 가져가고요...
영화가 시작되고 영화를 신나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종업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음료수 팝콘등을 배달하기 시작합니다.
스크린을 가볍게 가려주면서... ㅠㅠ
시간을 보니.. 6시... 아... 부까 뿌아사(Buka Puasa)로구나...
6시가 되면 물이던 머든 반드시 먹으면서 가볍게라도 기도를 해야합니다.
마시는 소리, 먹는 소리, 부스럭 거리는 소리... 참 부산하게 들려댑니다.
영화를 보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에휴... 어쨋든... 하루종일 굶은 분들이 목을 축이는 것을 방해할 수는 없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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