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1 (금) 한국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2013. 11. 1. 11:17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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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금) 

한국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도청 파문이 참 심각해지는 형국이네요. 모든 힘은 정보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든 정보를 누군가가 독점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키죠. 하나의 기관이 그래도 문제이지만 몇몇 국가가 전 세계의 정보를 독점한다면 더 큰 문제가 되겠죠.

가뜩이나 인니와 호주는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큰 나라들이면서 정치적으로 서로 예민한 사안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비밀 감청기지 건으로 인해서 양국의 관계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인니에서는 어제도 큰 파업 및 시위가 있어서 교통 체증이 심각했었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요.) 노동자들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정부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데 정부의 노력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물가, 주택 가격 등을 임금 수준에 맞도록 다잡아야 하는데 그것을 못하다 보니 노동자들의 삶이 더욱 피폐해지고 있는 형국으로 보여서 임금 인상 요구가 더 거세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노동단체, 임금인상 요구 전국 총파업

인도네시아 노동단체들이 31일 내년도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며 이틀간의 전국 총파업에 돌입했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KSPI) 사이드 이크발 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국 20개 주 주요 공단지역에서 일제히 파업이 시작됐다며 총 300여만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한국 등 외국기업이 밀집한 자카르타와 인근 베카시 지역에서도 각각 30만여명과 40만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크발 회장은 "생활비가 치솟고 있다. 집세를 감당 못해 많은 노동자가 길거리로 나앉고 있다. 쌀을 살 돈이 없어 국수로 생활하고 있다"며 임금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KSPI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결정되는 최저임금을 평균 50% 인상할 것과 노동자 등 전 국민에 대한 건강보험 내년 시행, 노동자 권리를 침해하는 아웃소싱 전면 금지 등을 내세우고 있다.


[연합뉴스] '美 도청파문' 아시아까지…"정보수집에 대사관 활용"

미국 정보당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자국 및 동맹국 대사관을 활용해 광범위한 감청 활동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의 무차별 감시 활동에 대한 파문이 아시아권으로도 번지고 있다.

한 전직 호주 정보요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재 대사관을 예로 들며 이곳 감시시설이 테러 위협이나 인신매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가장 주된 초점은 정치, 외교, 경제 정보를 모으는 데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자카르타와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중국 베이징, 동티모르 딜리 주재 호주 대사관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고등판무관실 등에서 이 같은 활동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은 정찰 시설이 자카르타 주재 미국 대사관에 있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 대사관에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그런 행위는 외교 규범과 윤리를 위반한 것일 뿐 아니라 국가 간 우호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항의했다.

외무부는 또 자카르타 주재 그레그 모리아티 호주대사로부터 공식 해명을 듣겠다며 그를 불러들였다.


[연합뉴스] "호주령 코코스 섬에 비밀 감청기지"

호주 정보기관이 인도네시아에서 가까운 자국령 섬에 비밀 감청기지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호주 정보기관인 방위신호국(DSD)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남서쪽 1천100㎞ 지점에 위치한 호주령 코코스 섬에 20년 넘게 비밀 감청기지를 운영하면서 인도네시아군의 통신내용 등을 도·감청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 어스 이미지를 통해 포착된 코코스 섬 비밀 감청기지는 서쪽 섬 남동쪽의 코코넛 야자나무 숲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44m 넓이의 원형 모양으로 배치된 무선안테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호주 국방부는 코코스 섬 비밀 감청기지의 존재에 대해 확인을 거부하면서 "우리는 다만 군 통신소를 운영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위생시설 태부족…성장 잠재력 저해"

상하수도와 오·폐수 처리시설 등 위생시설 부족이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 잠재력을 저해하고 있으며 연간 GDP 2.3%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고 세계은행이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31일 물관리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가 최근 수년간 연 6% 이상의 인상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해왔으나 도시 위생 서비스는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내 도시지역 정화조에 수집된 오수의 5%만이 적절한 정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전체 폐수의 1%만이 정화처리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보건·환경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印尼 올해 성장률 전망 5.8%,한주전에 비해 0.2%포인트 낮춰

인도네시아 정부가 높은 이자율과 글로벌 경기 부진을 이유로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5.8%로 한 주전에 비해 0.2%포인트 낮췄다. 이는 연초 예산안 제출 때 예측한 6.3%에 비해서는 0.5%포인트나 낮은 것이다.

차티브 바스리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의 성장전망이 나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스리 장관은 “재무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5.8%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주 추정한 것보다는 0.2%포인트가 낮고 예산안 제출 때 예측한 6.3%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와 선진국의 수요 부진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신흥시장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해외 자본 유치와 8%를 웃도는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과감하게 인상했다. 그러나 이 같은 통화긴축은 최근 몇 해 동안 연평균 6% 이상 성장하던 인도네시아 경제의 속도를 둔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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