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7 (목) 한국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2013. 11. 7. 10:30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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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목) 

한국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노동자 수만명 사우디서 구금.추방 위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사면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인도네시아 노동자 수만명이 구금되거나 추방될 위기를 맞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파견·보호청의 줌후르 히다얏 청장은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적절한 서류를 갖추지 못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기록상 사우디에 적법한 입국·거주 서류 없이 머무는 이주노동자는 7만3천6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의 이런 조치는 불법 체류 노동자 때문에 국내 실업문제가 심각해져 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산업 외에 이렇다 할 산업이 없는 사우디는 실업률이 12% 선을 기록하고 있다. 사우디는 인구가 1천800만인데 비해 외국인 가사노동자와 미숙련 노동자는 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우디의 외국인 노동자 단속 강화는 70만명 이상을 사우디에 파견한 인도네시아와의 외교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도네시아는 2011년 6월 사우디 정부가 고용주 살해 혐의를 받던 인도네시아 가사노동자를 아무 통보 없이 참수형에 처하자 강력히 항의하며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노동자 송출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사우디와 심각한 외교 갈등이 빚었다.


[머니투데이] 印尼 성장률, 금융위기 수준으로 하락할 듯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던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3분기 성장률은 6일 발표된다.

무디스어낼러틱스는 "수입, 대출 증가율과 함께 3분기 GDP 성장률도 둔화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먼은 인도네시아의 무역적자 확대와 원자재 수출 둔화가 여전히 우려되지만 소비가 활발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내년 7월에 대선이 예정돼 있어 소비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먼은 "4분기까지 성장률이 바닥을 찍고 반등해 내년 상황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상당한 구조개혁 없이는 경제성장률이 그리 크게 오르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은 올해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을 5.6%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5.5~5.9%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마트라 '슈퍼 화산' 토바, 언제든 분출 가능

세계에서 손꼽히는 슈퍼화산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부 토바화산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 구조가 있으며 언제든 다시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6일 인도네시아 지질학협회(IAGI) 로비키 드위 푸트로하리 회장의 말을 인용, 최근 지질 단층촬영 기법을 이용한 조사에서 토바화산 지하에서 마그마가 대량으로 모여 있는 거대 마그마류(溜)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비키 회장은 토바화산 지하 20∼100㎞에서 마그마류가 발견됐다며 이 마그마류는 수마트라 단층선 위에 있어 단층선이 활동을 시작하면 언제든 다시 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지구물리학협회(HAGI) 안디 M. 아디위나타 회장은 "토바화산은 현재 휴화산으로 분류되지만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며 "인도네시아과학원(LIPI) 등과 공동조사팀을 구성, 토바화산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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