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3 (화) 한국 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2013. 12. 3. 10:50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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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화) 

한국 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어제는 뉴스 정리를 못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당일치기 싱가포르 방문을 해야하는 관계로 새벽부터 밤까지 밖을 헤맸네요.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루피아화 가치하락 지나치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달러당 1만2천선을 오르내리는 루피아화 환율은 예상을 벗어난 지나친 가치하락이라며 경고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미르자 이디티야스와라 BI 부총재는 "경제 상황에 비춰 루피아화 환율은 달러당 1만1천∼1만1천500이 적절하다"며 "루피아화 가치가 1만1천5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목표를 벗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가치가 15% 이상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큰 신흥국 통화 중 하나로 꼽히는 루피아화는 현재 세계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만2천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미르자 부총재는 "수입을 억제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여 인도네시아의 국제수지 적자를 개선하려면 루피아화 환율이 1만1천∼1만1천500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BI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과 함께 올해 외환시장과 증시에서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경상수지 적자 문제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BI가 지난 6월 이후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5.75%에서 7.5%로 인상했음에도 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점을 지적하며 BI의 시장 관리 능력이 한계에 온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도청지원 의혹받는 싱가포르에 신중대응

도청의혹을 놓고 호주와 심각한 외교 갈등을 겪은 인도네시아가 미국과 호주의 도청행위를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싱가포르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30일 마이클 테네 외교부 대변인이 싱가포르가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미국과 호주 정보기관의 도청을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게 없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부인 아니 여사, 부통령 등에 대한 전화 도청의혹이 제기된 뒤 호주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고 호주와의 협력 중단을 선언했던 것에 비춰 매우 신중한 반응이다.

K. 샨무감 싱가포르 외교장관은 전날 한 포럼에서 "미국, 호주와 대(對) 테러활동을 위한 정보협력은 하고 있지만 제기된 의혹이 '5% 사실이다 또는 95% 사실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현재 호주와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한국과 싱가포르의 도청 지원 의혹) 문제는 나중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호주, 관계 회복에 많은 시간 걸릴 것"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에 대한 호주 정보기관의 전화 도청의혹으로 촉발된 외교갈등이 수습 국면을 맞고 있으나 관계 회복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언론은 29일 양국 외교 갈등이 정상 간 서신 교환으로 최대 고비를 넘겼으나 사태 수습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된 것이 없어 관계 회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10월 무역수지 5천만달러 '깜짝' 흑자

인도네시아의 10월 무역수지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5천만 달러의 깜짝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2일 10월 무역 통계에서 수출이 157억2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2.59% 증가한 반면 수입은 156억7천만 달러로 8.9%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로이터 통신 조사에서 무역수지가 6억5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했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투자 증가율 둔화와 루피아화에 대한 신뢰 약화 등을 지적하며 인도네시아 경제가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사단법인 '한-인니 동반자협의회' 내일 출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각계 인사 80여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회'가 출범한다.

협의회 설립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2일 정·재계, 문화계, 학계,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창립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양국 주요 인사들의 유대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성, 양국간 미래지향적 상생·협력관계 구축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내년초 '한국-인도네시아 동반자협의회' 출범식 및 첫 합동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탄중 국가경제위원장(CT그룹 회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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