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된다!!!

종교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족자카르타 (보로부두르 사원) - 제 4 편

인도네시아/볼거리들

Candi Borobudur (보로부두르 사원)


보로부두르 : 위키페디아 정보


세계 최대 불교 사원 유적지이다.

외국인 방문자들을 위한 매표소 및 안내소이다. 현지 거주증(KITAS)를 소유한 분들은 이곳을 가지 않아도 된다. 외국인은 190,000루피아...

내국인 및 끼따스 소유자는 30,000 루피아이다. 6배가 넘는 금액이다. ㅠㅠ 머냐... 쁘람바난 사원도 마찬가지였다.



전일 쁘람바난에서의 더위와의 싸움과 피로를 경험하고나서 이 버스(기차?)를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티케팅을 하게 되었다. 7500루피아에 버스를 타고 물도 한병 준다. 



요렇게... 나 또 치마 입었음... ㅠㅠ



출발~ 헉... 바로 옆에 아저씨... 길거리서 마사지 받으신다. ㅋㅋ 머... 아무렇지도 않으신듯...



마차도 이렇게 운행되는데 인니에서 이런 마차를 안동(Andong)이라고 부른다.



입구 쪽에 도착해서 한컷... 멀리 보로부두르 사원이 보인다...




입구에서 바로 본 전방 출입로



아래서 바라본 사원의 웅장한 모습...

아... 광각카메라 갖고 시프다...



사원의 측면 전경



입구의 사자상... 라이언 게이트 라고 영어로 소개는 되어있던데...

사실 이 사자의 머리를 보면 사자라기 보다는 원숭이에 가깝다는 느낌이 더 든다.



계단이 이렇게 이어지지만 사실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열계단 쯤씩만 올라가면 된다.



계단 옆 기단(?)에 새겨진 조각



파도 치는 모양의 돌... 어떻게 저리 깎았지... 대단하다.




각 층마다 비치된 조각들... 불상의 목은 대부분 이렇게... 어디론가 가셨다. 



기둥을 받쳐든 쓰모 선수가 여기도 존재한다. ㅎㅎ



온전한 불상을 찾았다.

온화한... 표정의 부처님... 



돼지코 기단...





오른편 끝에서 발견된 불상과 종 모양의 탑...

빛이 너무 강해서 어둡게 찍혀버렸는데... 오히려 더 보기 좋네여... 훔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불상들이 배치되어있는데 대부분 이렇게 목이 없는 상태였다. 잘은 모르겠지만 불교가 융성했던 지역에 힌두교가 진출했고 융성한 힌두교를 이슬람교가 들어와 지배하면서 각 종교들로부터 파괴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연적인 현상일지도...



출입구의 상단석 문양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연꽃 무늬의 조각들...

어디서 많이 본듯하다. 부여의 연화문 토기(?)와 유사한 듯...




사원 정상에 위치한 종모양의 조각들... 저 종 하나 하나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바닥은 정갈하게 사각형의 벽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맞춰져 있다.

마치 테트리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 주변이 산악지역과 울창한 숲들이라서 발견되기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정상의 기단 모습... 파도치는 무늬인지... 꽃 봉우리 모양인지...




정상의 바로 밑에 이렇게 종이 오픈되어있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판매되는 사진들 보면 대부분 이 불상을 멋지게 찍어 남긴 경우들이 많았다. 즉... 촬영의 포인트라는 점~~




전체적으로 이곳의 조형물들은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경외심이 들게 만든다. 규모에서 그렇고 정교함에 있어서도 그렇다.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사원을 만들었을까... 얼마나 강력한 고대 국가가 이곳에 있었던 것일까... 

인니인들이 지금은 이렇게 나약해 보이고 힘없는 국가로 보이지만 이들이 뭉치고 발전하면 정말.. 무서운 나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서 걸쳤던 싸룽 (치마 같은거...)을 반납하게 된다.



출구를 나가기전 쁘쩰(Pecel)이라는 전통 음식을 맞이했다. 무자게 매운... 나는 노~ 친구는 예스~



안매워 보이지만.. 맵다... ㅠㅠ



친구가 쁘쩰을 먹는 동안 낙하산 가지구 노는 아이들을 한 컷~



모든 여행을 마치고 자카르타로 돌아가는 길...

공항에 아침부터 들렀는데...

국내선은 한곳에 이렇게 모여 앉아있고 항고사별로 게이트를 사용한다.



헉... 오늘 유일하게 연착되는 비행기... 내가 탈 비행기다. ㅠㅠ 10:50분 비행기가 2차례의 연착 안내와 함게 1:30분에서야 출발... ㅠㅠ

아무도 미안하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샹그릴라...



라이언 에어... 

이용하지 말아야 하나... 싶다. 비까지 추적 추적 내리고 기분이 매우 우울한데...



앗~ 이런 횡재가 있나.

좌석이... 비상구 좌석이닷~ 유후~~~

앞뒤 공간이 넓고 쾌적하다. ㅋㅋ 비록 한시간의 비행이지만 안락하겠구나... 했는데... 기류가 좋지 않아서 엄청나게 흔들리는 비행기... 으으... 놀이기구 타는 듯한 비행~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인니에 와서 유적지로 인한 문화적 감동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 여행이다.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인 족자여행... 괜찮은 것같다.


못가본 곳은 족자의 바다, 동굴 여행, 왕궁, 쁘람바난 야간 공연... 등등이 겪지 못한 것들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루 날잡아서 다시 다녀와야겠다.


가자 족자로~





종교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족자카르타 (쁘람바난 사원) - 제 2 편

인도네시아/볼거리들

짠디 쁘람바난의 전설도 보았고 간단한 역사도 보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구경을 해볼까요~


사원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표지판입니다. 월드 헤리티지 리스트 642번이라네요.



입구에 들어서서 찍은 사진... 쁘람바난의 위용이 들어납니다.

입구 좌우에 있는 무너져 내려있는 탑들...



사방으로 이런 무너진 유적들이 널려있습니다. 사뱡으로 220 미터 정방형의 구성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조각 조각의 연결지점은 이렇게 잘 깎아져 있네요. 참 대단합니다. 이렇게 만들 수 있었다니... 돌을 다루는 솜씨가 좋았던게 분명합지요...



조형물 중 하나가 이렇게 놓여져 있습니다. 수호신 이었을까요?




아직 제대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입구에 있는 작은(다른 것들에 비하면) 탑에 올라서 한장... (이러면 안되는게 아닐까 싶지만 들어가지 말라는 곳들은 다 표시가 되어있으니... 올라서서 사진 한컷 남겼습니다.



큰 탑의 아래 기단 부에는 이런 상들이 조각되어져 있습니다. 12지신을 넘는 숫자의 동물들과 형상들이 보이는 듯... 사실 정확히 세어보진 못했네요. 너무 많아서...



중간 중간에 보여지는 이런 동그랗게 예쁜... 영국 왕의 왕관 같은... 모양... 이거 흉내내서 영국에서 왕관으로 쓴건 아닌지... (농담)



중앙에 있는 가장 큰 사탑...

정말 규모가 압권입니다. 조형물 하나 하나가 정말 대단합니다.



위의 사진 처럼 사람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조형물의 조립한 모양을 보면 이렇게 기호들이 보이는데 조각들을 맞추기 위해서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 만들어질때 한 것인지 아니면 발굴하고 나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탑에 들어가면 비치된 형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힌두교의 상징중 하나인 소가 있고 좌우로 여신(?) 인듯한 형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정면 샷 다시...



중앙의 사탑에 들어가기 전에 저 초소를 거쳐 들어갑니다. 이곳에서는 안전모를 나눠줍니다. 지진으로 복구된 상태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고 키가 크면 돌에 머리가 걸리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머리의 보호를 위해서 나누어 줍니다. 물론 나올때 반납하셔야 합니다.

저도 사실 몇 번 부딪쳤다는... (제가 키가 크다는 말은 아닙니다. ㅠㅠ)



많은 조각들이 돌에 새겨져 있는데 재미있는 모양이라서 한컷...

머리는 사람이고 몸은 새 ...



각 모서리 마다 비치된 모양인데... 용인지... 코끼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대포 처럼 저렇게 앞으로 입을 내밀고 있고 구멍이 나 있습니다. 배수구인지... 잘 용도는 모르겠네요. 이런 것을 모르기 때문에 가이드가 필요할까??? 떱





탑에 올라가는 계단은 이렇듯 독특한 동물 모양의 석상이 입구를 지키고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있습니다.






쓰모 선수 모양의 석상이 윗쪽의 기둥을 받치고 있는 재밌는 모양이 있습니다.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수카르노(인니 초대 대통령, 그래서 자카르타 공항 이름에 그의 이름이 들어있다는)이 남긴 표지석이라고 하는군요.



중간 중간에 이렇게 이동하는 문들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좌우로 이렇게 뚫려있는 문을 지나서 뱅글 뱅글 돌 수가 있습니다.




중앙 탑에서 앞에 놓여있는 탑을 한 컷~



불상을 연상시키는... 하지만 이곳은 힌두교 유적지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는...




탑 중간에 돌다가 모서리 샷 한 컷~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모양중에는 이렇게 원숭이 모양도 많이 보입니다.



중간 층에 넣여진 예쁜 종 모양의 조형물들... 사방에 많습니다.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탑의 사방에 석실 같은 것이 있고 그 안에 이런 조형물(?)이 놓여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상이겠지요?





벽의 사방에 이렇게 조각들이 있는데 이것은 왕조의 이야기인지 신들의 이야기인지...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고, 이 이야기들이 모여져서 실제 공연으로 재연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공연은 보지 못했으나 시간이 되거나 코스가 맞으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내용을 모로고 보면 지겹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종 모양의 조형물들이 이렇게 뺑 둘러져 있습니다.



종 모양의 조형물 아래에는 이렇게 밖으로는 하나 하나 조형물들이 들어있습니다.



모서리가 단순한 사각형 모양이 아니라 이렇게 들쭉 날쭉합니다. 빼곡한 조형물과 함께...



쭈욱 감상하시길...






이렇게 큰 탑의 규모와 정교함에 압도되고 밖을 다시 둘러보니 사방으로 이런 무너진 탑들이...



여길 봐도 저길봐도...



여기도...



햇볕이 너무 강해서 사실 폰 카메라로 찍으면 이렇게 조형물이 어둡게 나올 수 밖에... 없네요. 자동으로 잡히다 보니...

중세 유렵의 대성당의 규모와 모양 그리고 예술성에 감탄을 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그보다 훨씬 이전에 건립된 조형물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대단한 쁘람바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다른 방향의 모습....




이 모든 것이 남아있었다면 하나 하나가 예술 작품이었을 것을... 세월과 자연의 힘은 어찌 감당 할수가 없나봅니다.



밖으로 돌아나오면서...


참고로 제가 입고 있는 저 치마 모양은 긴 천을 나눠주는데 저렇게 두르고 다니라고 합니다.

힌두교의 의식인가 싶었는데 아닌 듯하구요... 보르부두르에 갔을때도 하라는 것으로 봐서는 힌두교나 불교의 요청은 아닌듯했습니다.


저의 추론은 이슬람 인구가 대부분인 인니에서 무슬림이 다른 종교에 물드는(?) 어쨋든 표현이 이상합니다만 그런 것들을 잊지 않게 하거나 하는 의식으로 나눠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머... 개인적인 생각이니 잊으시구요 ㅎㅎ



모자도 안쓰고 썬크림도 안바르고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한컷 남겼습니다.

젖은 것 보이시죠? 장난 아닙니다. 썬글래스, 물, 썬크림과 모자는 필수 입니다.



출구로 나오다 보면 이렇게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갈까... 들어갈까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들어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가시게 되면 꼭 들르세요. 시원하기도 하고 기록 영화까지 간단히 보시면 이해도를 높여주니까요. 기록 영화가 인니어로만 되어있어서 아쉽지만 그림만 보셔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실꺼에요.



전통 악기들이 이렇게 놓여져있습니다. 좀 쌩뚱 맞기는 한데... 머 그래도...



박물관 안쪽에 놓인 사진 중에 하나만 찍어봤습니다.

이런 공연을 한다는 것인데... 공연장이 있는 것은 확인했는데 일정을 확인해보지는 못했네요.

가실 분들은 이 공연 일정을 맞춰서 구경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박물관 안쪽에 이렇게 많은 조형물들이 놓여져있습니다. 

쁘람바난 안쪽에서 위치를 찾아 조립되지 못한 석상들로 보입니다.



처음에 네덜란드 인에게 발견되었을 때의 모습인듯 합니다.



4면에 얼굴을 가진 신상



이렇게 박물과 구경까지 마치게 되면 약 1시간 30분 정도를 보내게 됩니다.


박물관 안쪽에 오디오/비쥬얼 이라고 되어있는 곳으로 가시면 500원 내고 기록 영화를 볼 수 있고 시원한 에어콘을 맞으며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음료수도 파니까... 900원짜리 포카리 스웨트 한개 마시면서 영화를 관람했네요.


나오면서 주차장으로 이동할때 많은 상점들이 줄지어있습니다. 전 머... 무시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어느 관광지에서나 물건 값들이 바가지가... 떱.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 완료

종교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족자카르타 (쁘람바난 사원) - 제 1 편

인도네시아/볼거리들

족자카르타...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위대한 자연의 힘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족자카르타는 Yogyakarta 라고 쓰고 족자카르타로 읽는다. Y 가 인니 고어의 J 발음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머 난 언어학자는 아니니.. 어쨋든 그렇다. 참고하시길~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족자카르타를 Jogja (족자) 라고 줄여부르는 애칭을 주로 사용한다.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좀 특별한 지역이다.

특이하게도 지역의 왕(술탄)이 아직도 그 왕위를 계승하고 있고, 특별 자치주 형태로 되어있다. 형식상 대통령이 임명을 하는 형태이고 이곳은 선거가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이다. 인니 정부에서 선거를 시도하려고 여러차례 시도하였다고 하나 지역민들의 반대로 선거는 이루어지지 않고 왕족이 게속 왕위를 계승해 다스리고 있는 지역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대부분의 주민이 이슬람교도이지만 이곳을 대표하는 대규모의 유적들이 힌두교와 불교를 대표하는 유적들임은 또 하나의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또 하나라면 최근 몇년 사이에 인근의 머라삐 화산이 폭발해서 자연의 파괴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여행은 힌두교의 대표유적지중 하나인 짠디 쁘람바난, 불교의 대표유적지인 짠디 보로부두르, 자연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머라삐 화산 이렇게 세군대를 목표로 했다.



3월 1일 이곳은 휴일이 아니다. 휴가를 이용해서 자카르타를 떳다.


여기는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제 1 터미널 국내선 공항이다.



저렴한 티켓을 찾을 여유가 없었으나 나름 머.. 선방.

라이언 에어를 타고 가게 되었다. 이 나라에서 너무 자주 타는 듯... 문제가 많은 항공사인데 말이닷... ㅠㅠ



하늘을 날기 시작하면서 반둥을 지나서 나타난 하얀 분화구... 까와 쁘띠 (kawah putih) 가 눈에 들어왔다.

지난번 반둥(Bandung)을 포스팅할 때 갔던 곳이다. 이렇게 뱅기 타고 가면서도 알아보게 되는구나.



족자 공항에 도착했다. 생긴건 터미널 같아도... 믿겨지지 않겠지만 국제공항이다.



공항에 내려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식당. 아점을 이것으로 해결...

KFC에 들러서 치킨 두덩어리 짜리 셋트를 시키면서 밥을 한덩이 받아들었다. 이 나라에서는 햄버거나 치킨을 살때 세트에 밥이 이렇게 같이 들어있다. ^^ 물론 안먹는다고 하면 빼고 준다.



이곳에 오기 전에 기사를 먼저 섭외하고 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도착해서 공항에서 영업하는 많은 기사들 중 가장 열노하신 분을 선택했다. 선하게 생기신데다가 연로하셔서 내가 선호하는 모습을 다 갖추셨다.

인니어 외에는 모르시고 영어 몇마디 정도는 할 줄 아셨다. 나는 상관없다. 왜냐... 내가 필요한 인니어는 어케든 하니까~ ㅋㅋ



참고로 이분은 첫날 공항 - 쁘람바난 사원 - 말리오보로 거리 - 바띡 매장 구경 - 호텔 코스로 안내했다. (내가 선택한 것이지만...)

어쨋든 20만 루피아에 합의~

전일 호텔에 문의했을때 이 코스로 두당 778,000 루피아를 달라고 했다. 20만 루피아로 두명이 다 해결 할 수 있는데 두명에 약 1,500,000루피아를 요구하는 무식한 짓을 나한테 하다니... 절대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가이드가 포함된 가격이라서 다르긴 하다.

사실 어딜 갈지만 알면 가이드는 필요가 없다. 위치는 기사가 다 알고 현장에 가면 설명자료들과 비디오 등을 모두 관람할 수 있고 박물관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 가이드는... 언어의 장벽을 매워주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만... 과감히 버렸다. 

확인해보니 가이드는 한국말 못하는 경우 보통 30만 루피아 (영어 되는 경우), 한국말 되면 40만 루피아를 부른다고...

기사는 차량/유류비 포함, 주차료 미포함 일 50만 루피아로 거의 동일하게 부른다.

실제로 필자도 이튿날 하루 종일 50만 루피아에 기사 아저씨와 차량을 이용했다.



아저씨가 처음에 매표소에 가서 과도하게 친절함을 표시했다. 사실 난 안그러셔도 끼따스가 있기 때문에 할인되는데 외국인이라서 신경써주시는 듯... ㅋㅋ 어쨋든 첫번째 장소 이후에는 알아서 하겠다고 그냥 쉬시라고 했다. ^^


입장료는 30,000 루피아... 끼따스를 검사하는 철저함을 보여줬다. 끼따스 보유하신 분들은 필히 지참하세요. 모든 곳에서 체크하고 할인해줍니다.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따뜻한 날씨속에 환영 문구를 맞이한다. 사실 필자는 더위를 무자게 탄답니다. 더워 죽을 뻔 해씀다. ㅠㅠ



공원 배치도는 아래와 같으니 참조... 하세요. 이거 다 걸어다니시거나 안에 돌아다니는 기차 같이 생긴 버스를 이용하거나 하시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꽤 거리가 되는 공간이니 인내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1편에서는 멀리서 바라본 쁘람바난 사원 (Candi Prambanan : 짠디 쁘람바난) 맛배기 사진만...


쁘람바난 사원이 지어진 전설이 있다. (물론 설화일뿐...)


※ 발췌 원문 : 법보신문 



어쨋든 천개를 못채웠다는 군요. 




이곳이 2006년 5월 27일 지진에 의해서 붕괴되었음을 알리는... 게시 물들이 놓여져있다.



지진 이전의 사원의 모습



지진 이후의 모습들을 모아둔 사진이다.



복구 하는 모습...



제 1편은 여기까지... 사진이 워낙 많아서 두편으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여행] 발리 가족여행 15탄 - 따나롯 사원 (Tanah lot)

인도네시아/볼거리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따나롯 사원 (Puri Tanah lot)이다.

따나롯 사원은 바다에 위치한 힌두 사원으로 밀물에는 못들어가고 썰물에는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이다.


위키 정보 : http://en.wikipedia.org/wiki/Tanah_Lot


아... 그런데 하늘이 심상치 않다.

어찌되었던... 가보자. 계획했던 곳이고 시간도 맞춰야 한다. ㅎㅎ


길거리의 조형물



꾸따와 스미냑 지역을 지나면서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오토바이족들은 우비로 갈아입고 질주... 



다행히 따나롯 근처로 가면서 비가 잦아들었다.

휴우 다행이다. 구경할 수 있겠구나... 하늘이 돕고 계심이야~~


입구에 있는 조형물... 전통 춤사위를 묘사한 듯



입구 매표소에서 어른 30,000 루피아, 어린이 15,000 루피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길이 있고 양쪽으로 식당과 각종 기념품 가게들이 줄지어있습니다.

여느 관광지와 다름없죠. 멀리 바다도 보이구요...



상가를 지나면 이렇게 사원의 입구 문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늘이... 정말... 심상치 않죠? ㅠㅠ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ㅠㅠ



어둡게 찍히긴 했지만 앞에 있는 것이 사원입니다.



파도가 거칠게 치고 있습니다. 비도 내리고...

좀 밝게 모드를 바꾸어서... 한 컷


파도가 몰아치면 바닷물이 넘쳐서 들어옵니다.

직접 보시면 이것도 멋집니다.



바위 위에 만들어진 사원...






사원으로 가까이 가면 이렇게 멋진 바위들이 보입니다.

그 아래 있는 입구에는 신비로운 성수라는데... 물이 나옵니다. 이 물로 손과 발을 씻고 사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니... 올라가봐야 하나 철수해야 하나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결국 진입 포기...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거기까진 아닌듯... 돌아가자... 결정



사원 옆으로 펼쳐진 바다 방향입니다.

파도가 완전 거셉니다. 이런 파도 때문에 서퍼들이 발리를 사랑하나 봅니다.




마지막까지 사진을 담아내느라 고생하는 형... ㅎㅎ

뒷편으로 멋지게 깍아지른 절벽이 있습니다.





걸어 나오면서 아쉬움에 한컷 다시 담았습니다.




비를 쫄딱 맞은 후에 차량으로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꾸따 시내에서 간단히 선물이나 기념품을 사고,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디스커버리 몰에 들렀습니다. 디스커버리 몰은 면세점과 일반 몰 두개로 구분되니 잘 알아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일반몰로 가서 고픈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국제선 타시는 분들은 자정에 밥이 또 나오니까... 간단한 식사로 대신했습니다.

7시 이전에는 20% 할인을 해준다고 하네요. 유후~ 조카가 시킨 핫도그...

이거 품질 좋은데~



제가 시킨 샌드위치... 이것도 맛이 좋습니다.



주방쪽은 깔끔하게 바 처럼 구성되어있네요.



주로 인니에서 선물을 살만한 것은 커피나 차가 만만하기도 하고 좋습니다.

공예품들은 들고 가기도 번잡하고... 왜 그런 물건을 샀을까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잘 안사게 되더군요.

커피를 주로 사들고 나섰습니다.


제 비행기는 10시반 자카르타행, 가족은은 12시반 인천행...

이렇게 공항에서 국제선쪽에서 배웅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발리 공항이 새로 지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자카르타보다 훨씬 깨끗하고 좋습니다.

자카르타 세관처럼 돈 뜯으려고 용쓰는 세관도 아니라고 하고, 국제적 관광지가 된 이유가 있겠네요. 


이렇게 한국에서 오신 분들 기준으로 4박 6일의 짧은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원래 5~6편으로 쓰려고 했는데 사진을 정리하는게 오히려 아쉬워서 그냥 길게... 장소별로 올려봤습니다.

여행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가격도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시구요.


되도록 휴양이 아닌 관광 형태로 돌아다니시려면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좀 확보하시고 가시는 것이 바가지를 쓰지 않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될 듯합니다.


발리 가족 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