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바란 풍경의 변화 - 조금은 더 자유로워지는 듯...
올해 르바란이 이곳에서 겪은 세번째 르바란이다.자카르타의 르바란은 낮의 적막함과 밤의 시끄러움(불꽃놀이 등등으로다가...)의 이상한 조합으로 이어진다. 대부분 고향으로 떠나고 많은 상점과 식당, 사무실이 모두 닫기 때문에 길거리는 한적하다.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몰 뿐이다. 몰은 르바란 당일 오전만 쉬고 오후부터 정상 영업을 하기 때문에 외국인 및 이교도들이 즐기는 공간이 된다. 하지만 올해 르바란을 보면 기본 기조는 같았지만 몰이 아닌 곳에 위치한 식당들이 많이 열려있었고 밤샘 운영하는 곳도 꽤 되었다.라마단 기간에도 팔지말라는 술도 몰래 몰래 팔고... ㅎㅎ (눈가리고 아웅~)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외국인들의 활동공간이 생기고 그로인해서 변화의 물결이 어느정도 생겼다고 봐야할 듯...어쨋든 예전과..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