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니 병원 - 잡담
2주쯤 전에 한국에서 간단한 수술을 받고 왔다. 상처 부위가 넓어서 바느질을 좀 많이 하고 왔는데 기간이 충분치 않아서 인도네시아에서 실밥을 풀어야했다. 어제 저녁 칼같이 퇴근한 후에 남부 자카르타 집 근처의 동네 의원에 방문했다.한국서 수술한 것인데 여기서 실밥 제거가 가능한지 물었고 한번 살펴보자고 하고 보여주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시술~여성 의사 분이었는데 매우 친절하게 요모 조모 설명도 해주고, 아프지 않냐고 토닥거려주니 아프지만 참을만 한 시술을 받게 되었다. 대부분 한국에서 진료 받을때 느끼는 점들은 의사들이 좀 딱딱하고 사무적이고 고압적인 느낌이 강했었다.인도네시아에서 여러 차례 겪다 보면 인니 의사들은 비교적 매우 친절하며 사무적이지도 않고 고압적이지도 않다. 되도록 환자의 이야기를 많이 ..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