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왜 못만드나 - MB 또 망언했네...

2009. 2. 9. 08:14마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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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닌텐도 왜 못만드나” 발언에 IT 업계 부글부글 이란 기사를 한겨레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나 참 한마디로 어이상실입니다.

그럼 우리 국회는 왜 생산적인 활동 못합니까? 왜 미국같이 민주주의 정착 못시킵니까?

정부는 왜 아직도 비리 척결 하나 못해서 국가 신인도에 꼴찌하고 다니십니까?

국회의원님들~ 정부에 앉아계신 고위 공무원님들~ 칼 출퇴근 하시면서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는데도 일 않하고 노시죠?
정말... 소프트웨어개발자들이 3D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세상이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죽어라 일해도 쥐꼬리 만한 급여에 고통받습니다. 이건 개인으로 보았을때 그렇습니다. 기업 자체로 보면 더 열악하죠. 인건비 따먹기 프로젝트나 수행해야 하는 대부분의 개발사들... 수익성이 좋겠습니까?

정부의 정책을 한번 돌아볼까요? 정부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들을 보시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제공할때 정부 업무에 맞추어 개발하는데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적 인정을 해주지 않습니다.
인건비로 계산하지요. SI 업계가 새벽 인력시장으로 전락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이 소프트웨어의 지적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 정부 정책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아시는지... 고급 인력들은 이판에서 남아있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해외로 떠나간 분들도 많습니다. 아시긴 하는지...

닌텐도라... 닌텐도 DS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아이디어가 필요하죠.
닌텐도를 만들어낸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개발자들...
대접이 다르죠. 제대로 대접해주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지 않는한 좋은 소프트웨어는 나오기 힘들 겁니다.

그 와중에 정보통신부마저 없애놓고... 무슨 닌텐도는...

내가 너무 편협한 시각을 가진걸까?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376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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