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0. 11:34ㆍ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친구와 주말에 퍼시픽플레이스에 있는 블릿츠메가플렉스 극장에 갔습니다.
가다가 보니 길을 막아서 접근을 못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흔하게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이 대로를 막고 결혼식이 있거나 생일 잔치가 있을때 아예 막아버리는... ㅠㅠ
화내야 할 일이나 이 나라에서는 이런 것들이 아주 흔한 일입니다. 특히 주말에...
어떤때는 퇴근시간에 호텔 바로 앞 길 이런데는 막아 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참고하세요 ^^
누군지 완전 고관대작이나 부잣집 행사인듯 했습니다. 이 큰 사거리를 통제하고... 온 사방에 저렇게 화환들이...
누굴까 궁금해서 다가가봤습니다.
이런... 칠순 잔치군요. 흐르만 세띠아완... 전 누군지 모르겠네요. ㅠㅠ
어쨋든 부유한 분인가봅니다.
어쨋든 불편함을 무릎쓰고 다시 퍼시플 플레이스 몰로...
몰 앞에는 이렇게 금속 조형물들이 있씁니다.
나비모양...
꽃 모양...
꿀벌 모양...
앗~ 영화 시작하겠다... 헐레벨떡 6층에 있는 블릿츠 메가플렉스로...
극장 내부에서 사진은 두세장 찍었지만... 이것 한장만 건질만 하네요.
극장에서 Velvet class는 침대 형태로 좌석이 제공되며 1인단 125,000 루피아입니다. 한국 돈으로 약 1.5만원 근처지요.
음료수나 먹거리는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이건 여기가 아니고 다른 클래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영화 시작전에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커피등은 무료로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일찍 도착해서도 쉬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한국 영화치고 신속하게 들어온 도둑들 이란 영화...
영화도 재밌게 보고... ^^
나와서 다시 본 금속 조형물들... 예쁜 조명과 함께 잘 어우러지네요.
남남 커플로 가서 참 쑥쓰럽긴 했지만... 저희 말고도 서너쌍이 더 보여서... 다행이었습니다. ㅠㅠ
담에는 여자랑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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