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숙청의 끝
대한민국은 용서를 모르는 정치적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이승만은 김구를 비롯한 임시정부와 공산 세력을... 박정희는 윤보선을... 박정희, 전두환은 수많은 반대세력을... 김영삼은 전두환, 노태우를... 김대중은 김영삼을... 이번에는 노무현을... 모든 정치적 보복과 반대세력 숙청작업은 선거에 임박해서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 또한 다들 알만한 소꿉놀이적 숙청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늘 그랬듯이 보궐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 대통령의 측근들과 가족들이 줄줄이 검찰로 검찰로 불려갔습니다. 그렇다고 검찰을 머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검찰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사법권을 행사하지만 법무장관 아래에 있으니 결국 검찰은 대통령의 조직이고 여당의 조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요? ..
200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