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된다!!!

수카르노 핫타 (자카르타) 공항 철도 시간표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공항 철도가 오픈되었다고 하는데... 

코스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고... 시간표도 모르겠고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기차표 예약은 다음 사이트에서도 된다고 하고 앱도 있다고 합니다. 


https://reservation.railink.co.id/


대한항공으로 들어오면 3터미널 (노랑 사각형 위치) 에 내리게 되는데 공항 기차역은 빨강 원 위치입니다. 저 사이를 이동하려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짐이 많으면... 불편하시겠지요? ㅠㅠ

어쨋든... 가볍게 이동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




기차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항에서 오는 것은 오른편에 있는 진한 회색 구간입니다.

막차는 밤 11시 10분에 공항서 출발해서 12시 6분에 수디르만 바루 역에 도착하니까 54분 정도 걸리는 것이군요. 택시랑 별차이 안나는 시간이네요. 한국에서 도착하는 비행기가 9시 전후 되니까... 타는게 가능하긴 하겠네요.

짐이 많다면 기차보다는 택시를 이용하시는게 더 좋겠지만요.




수디르만 바루 (Sudirman Baru) 라는 곳은 Stasiun BNI City 로 명명된 것으로 아는데... 대략 위치가 그랜드 인도네시아 몰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있는 역이 있습니다. 나중에 그쪽에 지하철도 연결되고 중심이 되는 위치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빨강색 점으로 표시한 위치입니다.



노선도입니다. 망가라이 역까지 가네요.




제 생각에는 한국에서 오실때 이용하는 것보다는 출국시에 퇴근시간에 공항으로 이동해야하고 막히게 되니... 시내에서 바로 기차로 공항으로 갈때는 기차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 같네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조사해봤습니다.


이상~~~입니다요.

올해 환율의 변화가... 어떻게 되려나. 이 날짜들을 기억해야겠다. 2017년도 FOMC 일정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2017년도 FOMC 일정

  • 2017년 1월 31일
  • 2017년 3월 14일
  • 2017년 5월 2일
  • 2017년 6월 13일
  • 2017년 7월 25일
  • 2017년 9월 19일
  • 2017년 10월 31일
  • 2017년 12월 12일
  • 2018년 1월 30일

연준에서 3, 6, 9, 12월 FOMC회의 후에는 연준 의장 분기 기자회견이 있다고 합니다.

환율이 저 날짜들 전후에 요동을 치겠지... 방향은 정해져 있는 듯하고...


대비를 잘 해야할 듯합니다.



아 참고로 인도네시아 루피아나 달러 거래를 많이 하셔야 하는 분들은 아래의 URL을 통해서 간편한 쌍방향 환율 계산기를 사용해보세요.


http://wagle.hometown.co.kr/currency/


허접하지만... 나름 쓸만하실꺼에요.



이중국적 아기의 출입국, 주민번호 받기, 베이비 항공사 이용 관련 팁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 공항/비행기 이용시 베이비 동반 팁


1. 아이 유모차 (트롤리) 가져가도 되나?

   - 유모차는 싣는 방식이 3가지 정도 됩니다. 

     일반 화물로 싣는 방법 : 화물 붙일때 같이 붙이는 방법입니다. 공항에서는 유모차를 못쓰게 되죠.

   - 유모차를 게이트 앞까지 가져가는 방법  (Delivery To Gate 라고 하면 됩니다.)

     유모차 크기에 상관 없이 비행기 타기 직전의 게이트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수카르노 핫타의 경우 이야기를 하게 되면 화물 표를 붙여주고 화물 스티커도 줍니다.

     면세점 돌아다니고 휴게 시설 이용하고 비행기 타는 게이트 앞에가면 출발전에 비닐로 포장을 하고 화물칸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앞쪽에 트롤리 대기하는 곳이 표시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트롤리가 나오구요. 바로 트롤리에 아기를 싣고 이동 할 수 있습니다.

   - 유모차를 비행기 내에까지 동반하는 방법

     유모차가 10킬로그램 이하이고 접어서 기내 반입 가능한 가방 사이즈까지 될 수 있으면 반입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비행기에서 어떻게 재우지?

   - 티케팅 하시면서 베시넷(아기 침대)을 신청하세요. 베시넷은 애기가 잘 수 있는 침대인데 11kg이 넘지않는 아이를 재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용을 해보았는데 아기가 처음이라 적응을 하기는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공간을 일단 받게 되니 좋은 점이 많더군요.

     인천에서 자카르타로 돌아올때는 애기가 적응이 되었는지 아주 잘 자더라구요. ^^


3. 분유 먹여야 하는데 어떻하지?

   - 분유를 만들기 위해서 보온병에 뜨거운 물 가져가는 것 때문에 걱정되시죠? 아기 동반하면 액체류/음식류 반입 가능합니다. ^^

     대신 꺼내서 보여주셔야 합니다. 아기 분유 만들려는 물이라고...


4. 이유식은 어떻게 만들지?

   - 이유식을 만들기는 어렵겠죠?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아니면 티케팅 하실때 베이비밀을 신청하시면 아기용 과일 이유식을 주더군요.



# 이미그레이션 통과


이중국적 아이를 동반하여 한국에 드나들려면...

일단 두개의 여권 모두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민국에서 Avidafit도 이미 받으셨을 꺼구요. 아피다핏 카드 지참하셔야 합니다.


티켓 구매는 어느 국적으로 되어있는 여권번호를 이용하던 문제되지 않습니다.


1. 인니 이미그레이션

   인도네시아인 라인에 섭니다. 

   준비물 : 인니 여권, 아비다핏, 한국 여권 모두 제시

   인니 여권에 출발 도착만 찍어줍니다. 아주 순조롭습니다. 딴지 걸일 없구요. 엄마가 인니인이라 엄마가 유모차로 아기 데리고 나왔습니다.


2. 한국 이미그레이션

    한국 여권만 내밀면 처리해 줍니다. 

    제가 한국인이니 제가 아기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아기가 처음 입국이라서 묻더군요. 이중국적인지 여부도 묻고... 등등...

    특별한 것은 없구요 출입국관리사무소 가서 이중국적 신고를 하라고 하는데... 사실 따로 신고할 일이 없습니다.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상황 확인 다 받았구요. 관련해서 정상적으로 출생신고가 되었고, 한국인으로 국적을 정상적으로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따로 신고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 한국 동사무소에서 주민번호 받기, 건강보험


한국 동사무소마다 업무 처리 방식이 제각각인 부분이 있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업무가 아니다 보니 공무원들도 제대로 모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해도 필요하겠죠.

아기들의 주민번호가 앞에 7자리만 부여되고 나머지 6자리가 0 이죠. 뒷자리들은 출생 지역에 대한 주소 정보이기 때문이죠. 해외는 그 코드를 부여할 수 없으니 말이죠.


일단 주민번호 발급을 위해서 한국에 들어온지 30일이 지나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해외에서 출생한 아이의 경우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고 다시 이야기 해달라고 해야합니다. 제 말을 듣고 이해하고 처리해주지는 않아요. 어딘가 전화해서 확인하고 처리하더군요.

이 상황을 이해시키는데 30여분 소요되었습니다.

아기가 전입신고가 되고나면 주민번호도 나오고 합니다. 실제 처리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주민번호를 발급받고나서 그냥 나올까 하다가... 혹시 추가로 신청할게 있는지 물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양육수당이란 것을 준다고 하시네요.

양육수당도 신청을 해야합니다.

담당자에게 가면 양식을 받게 되고 양식에 입력하고 나서 통장 사본 제출하면 됩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 제가 신청한 지역은 만 1세 이전에는 20만원, 1세~2세 :15만원, 2세~3세 : 10만원 이런 식으로 수당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다만 아기 출생신고는 일찍 했지만 양육수당 신청을 늦게 하게 되면... 소급이 되지 않습니다. 

즉 1월에 태어나고 11월에 양육수당 신청을 하면 앞에 10개월 부분은 그냥 날리는거에요. 안준다는 거죠. ^^

되도록 출산 하시고 나서 최대한 빨리 가서 신청을 하셔야 드문 세금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앗~ 이 글을 정리하고 있는데... 양육수당이 들어왔다는 문자가... ^^


모두 참고하시고... 추가 되거나 수정될 내용이 있으면 나중에 인니에 돌아가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렇게 아기가 등록되면 귀신같이 건강보험공단에서 가입증이 날아옵니다. 지역건보에 등록이 되는거죠. 이에 따라서 건강보험료가 징수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회사로해서 건강보험을 받고 있으므로 회사에 바로 신청을 해서 건강보험에 등록을 하는 절차를 진행했습니다만... 

지역 건보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해외 출생후 몇개월간 체류하다가 건너온 경우 소급 추징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출생을 해외에서 했다는... 내용들이 다 적혀있더군요. 이를 통해서 해외 출생 및 체류에 대한 증명이 됨) 등을 제출했습니다. 해외에서 출생해서 거주하다가 한국에서 주민등록을 한 시점까지의 기간에 대해서 건강보험료 추징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 대한 증명을 기본증명서를 통해서 했습니다. 따라서 소급하여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아기 주민등록번호 받았다고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큰~~일 납니다.


참고하세요~


이중국적 아기의 Affidavit (아피다빗) 및 여권 만들기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요. 제가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해야 포스팅을 하다보니 자주 못올리게 되네요.


인도네시아에서 이민국 업무는 정말 짜증나기 십상이죠.

그래도 안할 수 없으니 결국 에이전트를 사용하게 되고 비싼 비용 들여서 처리를 하곤 합니다.


내 아이 관련된 것이라서 에이전트 안쓰고 직접 다 해보기로 작정하고 출생신고부터 해서 모든 작업을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물론 준비는 제가 하고 아내에게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니인들이 일단 관공서 가는 것을 좀 두려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공무원들의 고압적인 자세와 공무원들의 잘못된 안내로 인해서 헛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아서라고 봐야할 듯합니다.


참고로 Imigrasi Jakarta Selatan (남부 자카르타 이민국) 에서 처리한 프로세스 입니다.

실제 필요한 서류와 제가 제출한 서류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구사항을 그때 그때 바꾸는 희한한 상황들 때문인데요.

일단 스캔해둔 신분 관련 문서들을 모두 프린트를 해가도록 했습니다. (요구사항에 나온 서류는 필히 들어가구요)


준비 서류를 말씀드리기 전에 이중국적자의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아피다빗 (Affidavit)을 먼저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이중국적자임을 증명하는 카드(Affidavit)와 이중국적 증명서 한장(Sertifikat Bukti Pendaftaran Anak Berkewarganegaraan Ganda)을 줍니다.


나중에 출입국시에 이미그레이션에서 아피다빗과 소유한 국적의 여권들을 같이 제출하면 되지요.

인니에서 출입국시에는 인니 여권을 내고, 한국에서 출입국시에는 한국 여권을 내면 됩니다. 늘 내국인 라인에 서야겠죠.


자 그럼 준비 서류와 절차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 아피다빗 및 여권을 위한 준비서류

  1. 아기 대한민국 여권 사본 제출 및 원본 확인 
  2. 부모 여권 사본 제출 및 원본 확인
  3. 인니인 KTP 사본 제출 및 원본 확인
  4. 한국인 KITAS 사본 제출 및 원본 확인
  5. 부모 Akte Pernikahaan (Lapor Perkawinan) 사본 제출 및 원본 확인
  6. 아기 Akte Kelahiran 사본 제출 및 원본 확인
  7. Surat keterangan anak berkewarganegaraan ganda (Catatan Sipil에서 받은 서류임) 출생신고하면서 Akte kelahiran 발급 받을때 받아둔 서류인데 혹시나 해서 제출했는데, 필요하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8. Kartu Keluarga  사본 제출 및 원본 확인
  9. 한국 가족관계증명서 / 혼인증명서 (영문 공증된거 컬러 복사한 것 제출 - 인니에서 혼인 신고를 할 때 제출했던 것을 스캔해두고 있다가 재사용하였습니다. 원본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이거 혼인신고할때 제출한거 복사해놓고 쓰는거다 라고 하면서 없다고 하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무척 많죠? 하지만 평상시에 서류들을 잘 정리해서 두시면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 관공서에서 서류를 발급 받으면 스캔한 후에 컴퓨터에 넣어두고, 원본은 잘 코팅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인니 생활에서는 반드시 이렇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 결과물로 아피다빗과 Sertifikat Bukti Pendaftaran Anak Berkewarganegaraan Ganda 를 받게 됨

>> 비용 : 405,000 루피아

>> 사진 찍어가지 마세요. 거기서 찍어줍니다.


여권 발급을 위한 준비서류는 아피다빗과 동일하게 제출 하세요.

1. 발급된 Affidavit 카드가 반드시 있어야 함


>> 사진은 가져갈 필요 없이 현장에서 직접 찍어줌

>> 5년 전자 여권 비용 : 655,000 루피아

>> 10 업무일이 걸려서 집으로 송부해준다고 합니다. 언제올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 아피다빗 > 여권 발급 진행 순서

  1. 아피다빗 관련 서류 준비
  2. 이민국에 가서 시큐리티한테 가면 무엇을 할지 물어보면, 1차로 서류를 체크하고 문제 없으면 번호표를 준다.
  3. 번호표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담당자가 있는 창구로 그냥 가게 되면...
  4. 담당자가 서류를 체크한 후, 프린트 물과 4번 창구로 가라고 합니다.
  5. 4번 창구에서 체크하고 나서 문제가 없으면, 내일 와서 사진찍으라고 합니다.
  6. 익일 이민국에 재방문합니다. 시큐리티에서 아피다빗 사진촬영을 하려고 왔다고 하면 사진 촬영 대기 번호표를 줍니다.
  7. 번호가 호출되면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 찍고 나면 시큐리티에게 다시 가서 지불을 위한 번호표를 또 받아야 합니다. 이때 아기의 대한민국 여권번호를 물어봅니다.
  8. 8. 돈 내는 창구로 가서 기다리면 번호를 호출합니다. 405,000 루피아를 현금으로만 낼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받습니다.
  9. 9. 아피다빗을 당일 오후에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오후에 받으면 여권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냥 집으로 가시고, 다음날 여권발급과 함께 진행하는게 시간이 덜 들어갑니다.
  10. 다음날 다시 이민국을 찾아갑니다. 시큐리티에게 아기 여권을 만들려고 왔다고 합니다. 반드시 아기라고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인 여권 발급과 아기 여권 발급 번호표는 다릅니다. 낭패를 보실 수 있으니 반드시 시큐리티에게 재확인하세요.
  11. 여권 대기 번호표를 받고나서, 4번 창구로 가셔서 아피다빗 받으려고 왔다고 하면 지불 영수증을 보여주면 아피다빗 카드와 이중국적증명서 (Sertifikat Bukti Pendaftaran Anak Berkewarganegaraan Ganda) 를 줍니다. 이중국적증명서 원본은 다시 사용할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스캔하시고 코팅해서 보관해두세요. 재발급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민국 담당 직원이 해준 말입니다. (아피다빗은 여기서 완료) 
  12. 여권 관련 서류들을 채우시고... Surat izin orang tua라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거기 가시면 그 안에 코퍼라시라는 곳에서 8,000 루피아에 해줍니다. (마뜨라이도 붙여줘요)
  13. 번호가 호출되면 서류를 모두 제출하시면 서류 검사와 사진 촬영을 진행합니다.
  14. 문제가 없으면 돈 내라고 고지서를 줍니다.
  15. 1층 로비에 BRI은행으로 고지서 들고 가서 655,000루피아를 내면, 영수증을 줍니다. (잘 보관하세요.)
  16. 10 업무일 후에 집으로 배송해준다고 합니다. (e-Paspor 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일반 여권은 다를 수 있으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사항

  • 아침에 8시에 업무를 시작하니 8시까지 가세요. 늦으면 늦을 수록 대기 시간이 가하급수적으로 늦어집니다. 심지어는 그날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 무턱대고 기다리면 아기도 지치고 부모님도 지쳐갑니다. 뭔가 상황이 꼬여서 늦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시면 시큐리티나 앞에 창구쪽에 가셔서 바로 말을 거세요. 싸우지는 마시구요. ㅎㅎ
  • 대부분의 지불은 현금 박치기입니다.
  • 이민국 주차장이 아수라장이니 기사가 딸려서 가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일찍 가셔서 일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 간혹 아피다빗 없이도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권 만들때 아피다빗은 필수라고 꼭 가져오라고 합니다.



이렇게 신청을 마쳤습니다. ^^

여권만 날아오면 이제 됩니다.



#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기존 포스팅 참고하세요.


http://blog.hometown.co.kr/557

인도네시아인 부인을 얻기 위한 혼인신고 절차 - 한국에서 먼저 신고하기


http://blog.hometown.co.kr/568

외국인-인니인 부부사이의 아기 인도네시아에서 출생신고 하기 (1)


http://blog.hometown.co.kr/572

외국인-인니인 부부사이의 아기 인도네시아에서 출생신고 하기 (2) - 대한민국대사관


외국인-인니인 부부 사이의 아기 인도네시아에서 출생신고 하기 (2) - 대한민국대사관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외국인-인니인 부부 사이의 아기

인도네시아에서 출생신고 하기 (2) - 대한민국대사관



지난번에 인니에서 인니 정부에 아기 출생신고 하기 (이전글 보기) 내용을 등록하였었는데요.


이번에는 재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출생신고 및 여권 발급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인니 정부에 Akte kelahiran을 신청하고나서 3주일이 딱 걸려서 서류를 전달받았습니다.

혹시나 한국에 신청할때 이중 국적 관련 증명으로 Akte Kelahiran을 제출해야 하나 싶어서 해당 서류를 기다렸다가 한국 대사관에 방문하려고 했었는데요. 사실 그럴 필요가 없더군요. 어쨋든 출생 1개월 이내에 대사관에 신고를 해야하는데 Akte Kelahiran이 그 전에 나와서 일단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건 전혀 사용 안해요 ㅋㅋ)


인니 정부에 출생신고하는 프로세스와는 다르게 한국 대사관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기준으로 해서 서류를 준비해가시면 모든 프로세스가 쭈루룩 진행됩니다.




대사관 안내문 보기 (원문)

더보기


먼저 출생신고를 위해서는 다음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양식을 다운 받으세요. 다운 받으러 가기


1. 출생신고 하기

1) 출생신고서는 HWP 파일로 되어있는데 다운 받으셔서 자필로 작성. HWP로 열고 편집하면 안됩니다. 2부를 출력하시고 2부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2) 출생신고서 작성하다가 보면 주소중에 등록 기준지 정보가 있는데 등록 기준지는 호적상 주소입니다. 보통 본적이라고 하지요. 아기와 부모를 같은 곳으로 그냥 작성하시면 됩니다. 부모의 주소지는 인도네시아의 거주지 주소를 한글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3) 부모중 인니인인 분의 인적사항은 성명만 기재하고 주민번호, 한자 등은 기재하지 않아도 됩니다.

4) 아기가 직접 신고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친권자가 신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신고인이 대리한다는 서약서 같은게 있는데 이것은 대사관에서 접수할 때 주시니까 받아서 바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이름 기재 및 서명 정도입니다.

※ 출생신고시 제출해야할 서류들

- 출생신고서 2부

- 인니 병원에서 발급받은 출생 증명서 원본 1부, 사본 2부 (원본 반환 안되니 스캔이나 복사를 많이 해두세요.)

- 위의 병원 출생 증명서를 한글로 번역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내용을 워드나 hwp로 작성하셔서 프린트 하셔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대사관에 제출하시면 창구에서 번역 관련한 도장을 찍어주고, 싸인을 하도록 하니 그 부분은 대사관에서 요청하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1부 사본 : 미리 받아두신게 있으면 그거 복사해서 제출하시면 되는데 1년 이내 발급한 것이어야 합니다.

* 새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받기 :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 아시다시피 ActiveX를 엄청나게 설치합니다. ㅠㅠ (대신 무료입니다. 설치를 기다리는 시간도 무료합니다.)

- 부,모 여권 원본 (복사하고 바로 돌려줍니다. 그렇다고 사본을 가져가시면 안됩니다.)

- 비용 : 번역비 56,000 루피아 입니다.


2. 5년 전자여권 신청하기

1) 출생신고시 여권도 동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2) 여권에 들어갈 사진을 준비하는 것이 좀 힘들긴 한데요. 애기가 얌전히 있지 않으면 ㅋㅋ

여권 사진에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눈 뜨고 있어야 하고, 양쪽 귀가 나와야 합니다. 사진 사이즈는 3.5 * 4.5 cm 짜리여야 하구요.

저는 해드폰으로 수없이 찍은 후에 잘 나온 사진으로 골라서 포토샵으로 배경을 흰색으로 다 날리는 작업을 하고 포토 프린터 여권사진 모드를 이용해서 인화 하였습니다. 집에 포토 프린터 없으시면 직접 찍으시고 잘 나온거 골라서 사진관으로 가져가셔서 편집해서 프린트 해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일단 사진 상태가 좋으면 5년짜리 여권을 받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단수 여권만 가능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제 아기 사진은 선명하게 잘 나와서 무사 통과했습니다.


- 참고 : 집에서 여권사진 만들기

※ 여권 신청시 필요한 서류

- 여권 발급 신청사 다운 받으셔서 컬러 프린트 하시구요. 컬러 프린트 안되시면 대사관 가서 작성하세요. 작성 내용이 많지 않고 간단해서 어렵지 않습니다.

- 출생증명서 복사본 1장

- 아기 여권 사진 2매 (3.5cm * 4.5cm)

- 부,모 여권 원본

※ 처리 비용

- 462,000 루피아 (5년 짜리 여권 기준입니다.)

※ 신청후 15일 정도 걸려서 나온다고 하네요. 2월 4일 신청했는데 2월 19일에 나온다고 하네요. 찾으러 올때는 외국인이 수령은 못한다고 하고 여권 원본을 가지고 와서 찾아가라고 하네요.


출생신고와 5년 전자여권 신청을 합해서 518,000 루피아 비용이 듭니다.


참고로 대사관에 갔는데 현금이 없으면 답이 없죠. ㅠㅠ 제가 오늘 현금이 부족해서...

대사관에서 뒷편으로 나오면 우측으로 가면 메디스뜨라 병원이 있습니다. 그 건물 뒷문으로 들어가면 BCA은행 ATM기가 있습니다. 경비원에게 물어보면 거기로 가라고 알려주더군요. 하나은행 ATM이 필요하신 분은 우측이 아니라 왼편 건물에 ATM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가실때 미리 현금을 준비하심이... 현명한 방법이겠지요.

그리고 주차가 안되기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옆에 건물에다가 대고 걸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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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남아있는 것은 인니에서 이민국 가서 여권 만들고 아비다핏을 받는 과정입니다.

이 부분은 급하게 할게 아니라서 천천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진행되면 다시 이곳에 올려놓겠습니다.



외국인-인니인 부부사이의 아기 인도네시아에서 출생신고 하기 (1)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외국인-인니인 부부 사이의 아기

인도네시아에서 출생신고 하기(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뭔가 겪어야 글을 남기기 때문에... ㅎㅎ


지난 번엔 혼인신고 관련 내용들을 정리했었는데... 이번엔 아기 출생신고(Akte Kelahiran 발급 받기) 및 가족카드(Kartu Keluarga : 이하 KK) 발급 관련한 내용입니다.


이번에도 좀 많은 쑈(?)가 있었는데 인니니까 당연히 일어나는 일들이긴 합니다. Agen을 따로 안쓰고 진행했어요. 병원에서 해준다고 하더니 외국인이라고 하니까 바가지를 씌울려고 하더라구요. 그럼 차라리 혼자 할래... 이러고나서 저의 고난의 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ㅋㅋ


우선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낸 정보들을 이용해서 각종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관공서로 갔으나 그 외에 많은 서류를 요구하더군요.
이건 제가 볼때는 공무원들이 제대로 된 지식이 없으니 일단 다 달라고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업무 지침이던 뭐던 실제로 필요한 서류 리스트를 달라고 했으나 그런게 있을리 만무하지요. ㅠㅠ

제가 한 고생을 다른 분들도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리를 해봅니다.


  1. Keterangan Kelahiran
    병원에서 Keterangan Kelahiran 서류를 발급 받습니다.
    아기 태어나고 퇴원할때 알아서 주더군요. 병원 패키지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안주면 병원 어드민 사무실 가셔서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받으시면 스캔해두시고, 많이 복사해두세요. 최소 5~6부 정도는 출생신고시 필요합니다. 인니 행정기관에서는 원본 요구를 하지 않으나 한국대사관에 신고할 때는 원본을 제출해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여러개를 발급 받으시거나 한부 받아서 스캔을 해두시고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인니 생활 팁 : 인니에서 발급 받는 모든 서류는 무조건 스캔해서 저장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뜬금 없이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들이 너무 많거든요.

  2. Surat Pengantar
    인니에서 관공서를 방문해서 서류를 발급 받으려면 동네의 통반장격인 RT와 RW를 찾아가서 Surat Pengantar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아기의 출생신고 및 KK 저의 경우 RT에게는 바로 발급 되었는데 RW가 멀리 가서 발급 받을 수가 없게 되었었는데 주변에 다른 RT에게 Wakil (대리) 싸인을 해달라고 하고, RW 집에서 가족들에게 스탬프 및 문서 번호를 할당 받았습니다.

  3. Kelurahan 찾아가기 (고난의 시작)
    • 참고사항
      Kelurahan 은 동사무소 같은 곳입니다. 사시는 곳 근처에 있을꺼구요. 위치는 미리 파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Kelurahan 에 동장 (문서 승인자)은 대부분 오전 11시쯤까지만 근무하고 수꾸디나스로 옮겨갑니다 (# 사무실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그런듯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문서에는 그분의 도장이나 싸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업무 처리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느긋하게 가셨다가 내일 아침 다시오세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제가 11시쯤 갔다가 그 소릴 들었거든요. ㅠㅠ
      7시 30분이면 이미 사무실이 열리고 업무가 진행되고 있으니 8시 전후해서 가시면 됩니다.
    • 준비 서류 (외국인 남편, 인니인 부인을 기준으로 정리)
      • Surat Keterangan Kelahiran 복사본 4부 (병원에서 발급 받은 것을 복사해서 냅니다. 원래 3부 준비했다가 추가로 1부 요구)
      • 남편의 여권 복사본 3부
      • 남편의 끼따스 복사본 3부 (추가로 요구 받음)
      • 부인의 KTP 복사본 3부
      • 부인의 KK (Kartu Keluarga) 원본 및 사본 1부. 원본을 제출하고 새로운 KK를 발급받습니다. 아기 이름이 들어간... Akte Kelahiran 없이 KK는 발급 가능합니다.
      • 부인의 여권 복사본 1부 (추가로 요구 받음)
      • 부인의 Akte Kelahiran 복사본 1부 (추가로 요구 받음)
      • 한국 혼인증명서 복사본 1부 (추가로 요구 받음, 한국에서 영문 공증 받았던거 스캔해둔걸 출력해서 냈습니다. 없으시면 겂내지 마시고 인터넷으로 바로 발급 가능하고, 한글로 된것도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굳이 공증본이 아니어도 됩니다.)
      • Akte Perkawinan (Pencatatan Sipil에서 발급) 복사본 3부, 만일 없으시면 Surat Laporan Perkawinan으로도 대체 가능.
        그것도 없으시면 프로세스가 복잡해지는데 인니에서 혼인신고가 안된것이므로 혼인신고부터 하셔야 합니다. ㅠㅠ
      • KTP Saksi
        신고처가 자카르타인 경우 자카르타가 주소지로 되어있는 2명의 KTP 복사본 2장 (처가 부모님 KTP로 처리 했음), 미리 준비 못해서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1부를 추가로 준비합니다. 향후 Pencatatan Sipil 신고시에 추가로 필요합니다.
      • 만일 본인이 직접 신고하는 경우가 아니라 직원이나 다른 분을 대신 시키는 경우에는 Surat Kuasa (위임장)을 만드셔야 합니다. 양식이 필요하신 분은 메일 주세요. (sean.indonesia@지메일닷컴)
      • RT/RW에게서 발급받은 Surat Pengantar를 반드시 가져가셔야 합니다.
    • 위의 준비서류들을 준비하셔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셨다가 제출하시면...
      담당자가 해당 서류들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2개의 서류를 발급해줍니다.
      • Surat Pengantar (RT/RW에게 발급 받은 것과 다릅니다.) 및 Surat Keterangan Kelahiran (병원것과 다릅니다.)
        이 서류들은 발급되면 이름이 틀리지 않았는지 철저히 확인하세요. 저의 경우 2번 다시 받아습니다. 제 이름을 잘못 입력해서 ㅠㅠ 그 자리에서 바로 체크하세요. 잘못하면 다시 거기로 가셔서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최악인데 제가 그랬습니다. 2번이나... 끄응)
      • Kelurahan 직원이 해당 서류를 들고 Kecamatan (동사무소 상위기관, 구청이라고 해야하나...) 으로 가서 발급 받으면 된다고 했지만 Kecamatan 가시면 Pencatatan Sipil로 가세요~ 라는 말만 듣게 됩니다. 젠장.. ㅠㅠ
    • KK (Kartu Keluarga) 도 바로 발급을 해줍니다. 역시 이름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생일이 올바른지 등등 꼼꼼히 체크합니다. (공무원이 이것도 제 이름을 틀렸습니다. 재발급을... 쿨럭~)
      신규 받은 KK의 경우 발급 후에 RT의 싸인을 받아야 합니다. (희한하죠... 상급 기관에서 받고 하급 기관으로 내려가서 싸인을 다시 받습니다. ㅎㅎ), 저의 경우 제가 KK에 아직 들어갈 수 없어서 와이프가 한국으로 치면 세대주/호주 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와이프의 싸인도 Kepala Keluarga 부분에 추가해서 넣어야 합니다.
      이렇게 싸인이 끝나면 Kelurahan에 다시 제출합니다. Kelurahan에서 싸인이랑 스탬프를 다시 받아오면 끝입니다.
      원본은 집에 보관, 원본 뒤에 붙어있는 부분은 RT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4. Pencatatan Sipil (남부 자카르타의 경우 Jalan Radio Dalam쪽에 있습니다.)
    이건은 급한 회사일로 인니인 직원을 보내서 처리 (Surat Kuasa를 함께 보냈음)
    • 필요한 서류
      • Formulir Permohonan 현장 작성 / 제출
      • Formulir Data Kontrol 현장 작성 / 제출
      • KTP Saksi (2명, 부인의 부모님 KTP 사용 했음) 각 1부
      • 남편 여권 복사본 1부
      • 부인 복사본 KTP 1부
      • 신규 발급 받은 Kartu Keluarga 복사본 1부
      • Surat Pengantar (Keluarahan에서 받은 것)
      • Surat Keterangan Kelahiran (Keluarahan에서 받은 것)
    • 1월 13일 제출하니 2월 3일 발급해줄테니 그때 오라는 통보를 받음 (약 21일 - 3주 소요)

  5. 비용
    • 모든 프로세스 비용은 0 입니다.
    • 아겐 통해서 처리하는 경우 20만루피아네 50만 루피아네 하던데요... 이거 다 그 아겐이 먹는 돈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그돈을 그냥 쓰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판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제 기다렸다가 Akte Kelahiran이 발급되면 받아서 스캔하고 잘 코팅해서 보관해두면 됩니다. 나중에 아이 관련해서 이것저것 행정 처리할 때마다 필요한 서류이니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사실 인니에서 혼인신고가 정상적으로 되어있는데도 한국의 혼인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한다거나 

와이프가 KTP를 제출했는데 여권을 제출하도록 요구 받는 다거나

RT가 이미 출생을 확인하고 싸인을 해줬고, 병원에서도 출산증명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관공서에서 별도의 증인 싸인을 요구한다거나 하는 것들은 좀 너무한다 싶기는 합니다만... 

워낙에 관공서가 기관마다 제대로된 연결점이 없고 돈받고 그냥 처리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크로스 체크를 엄청나게 하려고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대로 체크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혹시 이민국 신고 등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리는데요...


저의 경우처럼 부모가 다른 국적 (외국인-인니인) 일 경우에 아이는 이중국적 대상자입니다.

따라서 인니에서 출생신고, 한국에서 출생신고를 다 하시면 되고, 양국의 여권을 모두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에는 출생후 14일 이내에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만 한쪽이 인니인이면 인니 이민국에 해외 출국할 일 없으면 굳이 미리 급하게 신고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으로 인니 국적을 취득하기 때문에 외국에 나갈때나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이중국적이 되려면 한국, 인니 양국의 여권을 다 발급 받으시고...

인니 이민국에서 여권 받으실때 이중국적 인증을 받습니다. 이것을 아뷔다핏 (Avidafit) 이라고 하는데요.

이 도장을 따로 받아서 여권에 찍어야 출입국시 문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한국에서 입출국시에는 한국 여권, 인니에서 입출국시에는 인니 여권을 사용하시면 되고, 다만 두개를 같이 가지고 다니시면서 제출해야합니다.


다음에는 대한민국 대사관에 출생신고 하고 인니 이민국 신고하는 부분에 대해서 진행되는데로 정리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인 부인을 얻기 위한 혼인신고 절차 - 한국에서 먼저 신고하기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인도네시아인 부인을 얻기 위한 혼인신고 절차 - 한국에서 먼저 신고하기


I. 한국에서 혼인 신고 및 대사관 신고 절차


이번 회차에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대사관에 신고하여 혼인사실증명서를 받아오는 일련의 절차까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야기식 전개이기 때문에 좀 따분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딱 필요한것만 정리해드리면 좋은데... 제가 이과라서 글 솜씨가 없어서요.


인도네시아인과 한국인의 결혼 절차는 생각보다 복잡한 절차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이구~ 소리가 여러번 나오게 만들더군요.


우선 주의할 점부터...


결혼 후에 장기간 인니에서 살아야 하거나 와이프의 재산권이 인니에서 보호받아야 한다면 와이프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신청 절차를 먼저 밟아야 한다. 외국인과 결혼을 할 예정이지만 나는 인도네시아 국민으로 계속 살 것이고 그러니 내 재산권을 보호해달라고 신청해야합니다. 이를 Harta Terpisah 라고 하고 이 서류를 인도네시아의 공증사무소(Notaris)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이 신고를 혼인신고 이전에 반드시 먼저 거치셔야 합니다. (추가사항 : 한국/인니 어떤곳이던 혼인신고를 하시기 전에 인니에서 Harta Terpisah를 공증 받으셔야 합니다.)

이 과정을 놓치게 되면 결혼 이후에 와이프가 반 외국인 상태가 되어서 인니에 있는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습니다. 부모의 유산을 받거나 집을 사거나 한 경우에 1년 이내에 처분하지 않으면 해당 재산이 국가에 귀속 처분 된다고 하네요. (흐미...)


만일 못하셨다고 해도 걱정은 마세요.아시다시피 인도네시아가 안되는게 없는 나라니까요. 물론 돈이 듭니다. ㅠㅠ

진행을 못하신 경우에는 Notaris 사무실을 찾으셔서 직접 쇼부(?)를 보시고 진행하시거나 아는 아겐(에이전트)를 연락하셔서 이런 상황인데 도와주소~ 라고 하시면 처리해줍니다. 처리 방법은 혼인신고를 한국에만 한 경우에는 인니 신고를 늦추고, 공증사무소와 이야기 해서 까먹고 이걸 아직 안냈네~ 하면서 혼인 일자 이전의 날짜로 공증을 받아냅니다. 그런 후에 신고를 하는 형태로 처리를 하더군요.

이 부분은 제가 따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추 가 내 용       ##############

Harta Terpisah 신고는 Perjanjian Praperkawinan 이라는 서류를 공증 받는 행위입니다.

실제로 이 서류는 노타리스(공증사무소)를 통해서 공증 받은후 Pengadilan(법원)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결혼 이전에 모두 처리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신고를 하시면 원본 서류는 남편 한개, 부인 한부를 주게 됩니다.

이 서류를 가지고 향후 Kantor Catatan Sipil에 혼인신고시에 사본을 제출하면 됩니다.


실제로 이 과정을 하는 과정에서 에이전트로 부터 확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Catatan Sipil에 신고 되지 않아도 사실상 문제는 없다. 

재산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또는 재산 취득과 관련된 문제 발생시 법원으로부터 인정 받은 공증 서류가 있으면 해결된다.

즉, 혼인신고 이후에 해당 서류를 만들더라도 공증을 받아 법원에 해당 서류를 신고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것만으로도 법적 효력이 있으니 그렇게 하면 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긴 인도네시아 이기 때문이죠!

에이전트가 말한데로 분명 해결은 될 문제로 보입니다만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 

반드시 비용이 추가로 들게 될 것이라는 것을 반드시 예상해야 합니다.

날짜가 늦음으로 인해서 관료들이 문제를 삼을 것이고 

그것으로 인한 불이익이 반드시 발생하리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진행했던 방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예식 및 가족 관련 우선 정리해야 할 내용

   저는 한국에서만 결혼식을 치렀고 그러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에서의 결혼식을 생략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비용이 양쪽에서 발생하기도 하고 예식에 대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이슬람인 와이프를 천주교 신자인 제가 각자의 종교를 인정하고 결혼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최종적으로 저의 경우 와이프 가족과 합의하여 간략하게 가족 친지 및 이웃만 모여서 식사하고 이웃과 상견례를 하는 슬라맛딴(Selamatan) 정도의 행사를 갖기로 합의봤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좀 걸리실 겁니다.

   결혼을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하는 가족이 있다면 단호히 대처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그런 가족이 있었으나 단호한 방법으로 결혼 과정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만 이 부분을 잘못하면 계속 진행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이프와의 사랑이 깨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에 와이프에게 많은 압박이 들어오기 때문에 혼자 울고 있는 경우를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잘 다독여주시고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2. 서류 준비 관련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서류를 얻으셔야 합니다. 


   1) Surat keterangan - 미혼관계증명서 

      와이프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미혼관계증명서 를 받아야 합니다. 이 증명서를 받기 위해서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와이프가 스스로 가서 동네 이장님 (RT/RW)에게 가서 서류를 받고, 그걸 들고 동사무소 (kelurahan) 갔다가 구청 가서 최종적으로 서류를 받는 식입니다. 부모님-자녀 관계, 자녀-부모님 관계 증명도 들어가고 머 그러는데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미혼 관계증명서입니다. 이 부분은 와이프에게 온전히 맡기시면 알아서 해옵니다. 저의 경우 2주 정도 걸렸습니다. ㅠㅠ 

      받아온 서류를 전부 나열하면

      - Surat pengantar RT RW

      - Surat pernyataan belum pernah menikah

      - Surat keterangan untuk nikah

      - Surat keterangan orang tua

      - Surat keterangan asal-usul

      - Surat keterangan

    위의 서류들이 인니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글로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시골 면사무소에서 신고를 하려고 하다보니 많은 경험이 없으신 면사무소 직원분이 해당 부분에 대한 유두리를 발휘하지 못하셔서 번역 공증을 받아오라는 말에 수십킬로미터를 움직여서 찾아보았지만 인도네시아어를 번역 공증하는 곳이 지방에는 흔하지 않은게 아니라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번역해서 별도의 파일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 싸인을 넣고 면사무소에 다시 방문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해당 서류 오케이를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인도네시아에있는 한국 대사관에서 관련한 내용을 공증해주신다고 들었는데 직접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ㅠㅠ


    2) 와이프 여권 사본

    3) Kartu keluarga (가족관계증명서) - 복사본이면 되더군요. 여러장 복사해서 준비해두세요. 여기저기 많이 쓰입니다.


3. 한국 정부에 혼인 신고

   시골의 경우 면사무소, 도시의 경우 구청에 가시면 혼인신고가 가능해집니다.

   한국쪽 프로세스는 위의 서류 준비하시고 혼인신고서 작성만 할 줄 알면되니... 워낙 간단하니 패스~

   혼인신고후에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각 1부씩을 받으셔야 합니다. 해당 서류는 인터넷으로 무료 발급이 됩니다만 귀찮다 하시는 분은 혼인신고후에 해당 서류를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신고할 때와 인도네시아에 들어와서 Catatan Sipil 신고시 필요하니 영문 번역 공증을 받아두셔야 합니다. 영문 번역 공증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시면 여러곳이 있으니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4. 재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신고 및 혼인사실증명서 (Surat Keterangan Perkawinan) 받기

   여의도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다음의 서류를 가져갑니다.

   - 남편 / 부인 여권 사본

   - 혼인 관계증명서 - 번역 공증본

   - 가족 관계증명서 - 번역 공증본

   - 신청서 작성 : 대사관에 있는 신청서를 가지고 작성합니다. 

   참고로 인니 대사관은 오전에만 접수를 받습니다. 오후시간에 가시면 허탕을 치게 되니 되도록 아침에 방문하시고, 인니 대사관 왼편 담장쪽에 쪽문으로 들어가시면 건물 들어가서 왼편으로 또 문이 있습니다. 번호표 필요 없이 그쪽으로 가셔서 바로 혼인신고 때문에 왔음을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담당자 분이 바로 $20을 외환은행에 가서 입금(달러를 미리 준비하실 필요 없습니다. 가면 원화로 얼마 내라고 합니다.)하고 입금확인표를 받아오셔서 내면 됩니다. 서류 발급까지 3 업무일이 적용되기 때문에 발급을 급하게 하시는 경우 인니로 돌아오는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시면 당일 오후에도 발급은 가능합니다. 인니어 실력을 이럴때 발휘하면 담당하시는 인도네시아인 여직원 분이 친절히 잘 해주시더군요.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원본을 안돌려줄 수도 있는데요. 해당 서류는 원본이 인니에서도 필요하니 달라고 하면 공증 서류를 복사해서 남기고 원본으로 돌려줍니다.


여기까지가 한국에서 하실 수 있는 작업입니다.


해당 서류를 들고 인도네시아에 오셔서 2주 이내에 신고를 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에이전트에 따라서 1개월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일단 제가 재한 인니 대사관에서 받은 정보로는 2주 이내에 신고를 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인니에서 진행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harta terpisah를 진행중이라서 해결하고 나서 과정을 정리해두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보를 주시는데 실제로 해보면 조금씩 다릅니다. 따라서 닥쳐보지 않고는 상황 대응이 참 어렵습니다.


한국과 인니 병원 - 잡담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2주쯤 전에 한국에서 간단한 수술을 받고 왔다. 상처 부위가 넓어서 바느질을 좀 많이 하고 왔는데 기간이 충분치 않아서 인도네시아에서 실밥을 풀어야했다.


어제 저녁 칼같이 퇴근한 후에 남부 자카르타 집 근처의 동네 의원에 방문했다.

한국서 수술한 것인데 여기서 실밥 제거가 가능한지 물었고 한번 살펴보자고 하고 보여주었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시술~

여성 의사 분이었는데 매우 친절하게 요모 조모 설명도 해주고, 아프지 않냐고 토닥거려주니 아프지만 참을만 한 시술을 받게 되었다.


대부분 한국에서 진료 받을때 느끼는 점들은 의사들이 좀 딱딱하고 사무적이고 고압적인 느낌이 강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여러 차례 겪다 보면 인니 의사들은 비교적 매우 친절하며 사무적이지도 않고 고압적이지도 않다. 되도록 환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증상을 파악하는데 집중하는 성향이 강하다. 물론 그들의 진단 능력이나 치료 능력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말 한마디로도 큰 병을 고칠 수도 있다 하는데 기왕이면 잘 들어주고, 토닥여주는 스타일의 의사들이 한국에도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물론 인니에서 내가 가본 병원이 다섯군데 정도밖에 안되고 그 경험들이 모든 병원이나 의사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랜덤한 케이스에서 나쁘게 느껴진 적이 의사에게서는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이 좋은 인상을 주게 하는것 같다.


다만 건강보험이 안되다 보니 비싼 단점은 있다. ㅠㅠ

그래도 실밥 풀고 한국돈 2만5천원 정도에 마무리했으니 다행이랄까...

차 없는 거리 - Car Free Day 2014.08.24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오늘의 카프리데이 정리...


지난 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과 맞물려서 카프리데이가 하루 쉬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길거리에 엄청난 인파가 쏟아져나왔네요.


분다란 하이 에서 만난 꼬마 아가씨의 바자이 자전거. 자전거를 귀엽게 꾸미고 나왔네요. ㅎㅎ

인기가 짱입니다. 제가 데리고 간 강아지와 함께 모델이 되어 한참을 카메라 세례를 받았답니다.



바글바글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봤더니만... 좀비들이 넘칩니다.

길거리 공연인데 두 명 정도는 실감이 나는 연기를 보여주더라구요.



왼편에 아가씨는 정말 실감나게 터벅 터벅... 

무표정하게 다른 사람 옆에 서기도 하고... ㅋㅋ



이분... ㅎㅎ 조용히 다가갑니다.



길거리에서 큰 형님 누님들을 만났습니다.

하하, 호호 쫄지 않고 아부합니다. ㅋㅋ 사는 법을 터득한...



사리나 앞쪽에 보니 프로모션을 하네요.

원래 저 자세로 공연 하는 아저씨가 오늘은 안보이는데... 밀린 듯하네요. 흑~ 적자 생존



오늘 따라 하하/호호가 인기가 짱입니다.

길거리에서 사진 세례만 너댓번은 받은듯하네요.

이번주 아직 목욕도 안시켰는데... 쿨럭~



분다란 하이에 있는 뚜구 슬라맛 다땅





귀여움을 독차지... 사진 찍자고...

사실 인도네시아인들은 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종교적 특성상 개를 멀리하지요. 개를 보면 다들 피하고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작은 강아지라고 해도 말이죠.

이렇게 강아지에게 이렇게 접근해서 터치하고 사진도 찍고 하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지요. ㅎㅎ



만보기로 10,200보 정도 걷고 돌아왔습니다. 켁켁...

저만 지친게 아니라 이녀석도 지쳤네요.

눈은 게심치레 하니... 헐떡 거립니다.



고생했네 인석들~

푹 쉬고 오후에 목욕 재계 하자꾸나~



점심 먹으로 잠시 외출을 했습니다.

만다린 호텔에 있는 Xin Hwa(신화) 라는 식당인데 주말에는 All you can eat (무제한 딤섬) 를 즐겨보러 갔습니다.

집에서부터 걸어서 갔는데... 길이 완전 텅 비었네요. 카프리데이가 끝나는 시간입니다.

11시가 되니 차들이 다니기 시작하네요. 오전 내내 하는게 아니라 11시까지가 카프리데이인듯합니다. 오늘에야 알았네요. ^^

분다란 하이 방향으로...



스나얀 방향으로...



오늘도 이렇게 보람찬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ㅎㅎ


주말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길거리로 나오세요.


Car free day - Jakarta (강아지 특집)

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매주 일요일 아침에는 Jalan Sudirman, Jalan MH Thamrin에서 차없는 거리 (카 프리데이)가 이어진다.


수디르만에서 분다란 하이 (호텔 인도네시아 로터리)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 집에서 나와서 이 방향으로 강쥐들을 끌고 나섰다.


분다란 하이를 경계로 사람들이 확 늘어난다. 행사들도 많고...


이 녀석들은 10분 걷더니 목마르다고... 쿨럭~


10분 걷고나니 자긴 못걷겠다며... 안아달란다. ㅠㅠ


달래보자... 아가야... 우리 걸어야해. 둘다 안고 걷기엔 내가 좀 연약하단다. ㅠㅠ


결국 10여분을 더 걷고 그늘에 자리잡고 앉았음... ㅠ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찝적거려도 보고...


그래도 이놈 귀엽다...




쉬다보니 기운을 찾는 듯...


다시 자리를 옮겨보자...

한시간 넘게 걸었다. 유후~ 그러다가 만난 말티즈 한마리..

귀엽다고 뎀볐다가 엄청 싸나운 녀석임을 인지... ㅠ


깨갱하고 자리 이동~


오오... 이건 무언고...

레오파드 게코 라는 도마뱀을 판매하네... 형형색색 여러종류가 있으나...

귀여움을 넘어선 살짝 이런거 키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쿨럭...


이건 또 머냐... 고슴도치에... 저 악아 스러운 도마뱀...

이구아나도 있고... (안찍혔네 이놈 어디갔지. 가방색으로 변했나?)


길거리 예술가들이 참 많은데...

이 아저씨는 검은 종이를 가위 하나로 오려가면서 초상화를 만드는 아저씨다.

TV에도 이거 하는 아저씨가 계속 나오던데... 이 분도 유명할지도...

어쨋든 작품들이 멋지다.


오늘의 대박 사건중에 하나...

길거리에서 차우차우를 영접했다. 주인이 중국계 친구인데 차우차우 두마리를 들여왔다고... 한마리에 15주따 (140만원 정도)를 주고 샀다고. 이게 근데... 태어난지 3개월된 강아지라고... 떱


침 엄청 흘린다. 왜 목에다 침받이를 해줬는지 알았다. 크헉~


하얀 녀석도 하나 있다. 3개월짜리... 한 30kg은 나갈듯...


길거리에서 귀여움을 한몸에 받는다. 우와~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 인니에는 많지 않고 최근들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번 만나게 되면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정보 교류도 하게 된다.

예전에 MBC에서 하던 코미디 코너 차우차우가 마구 떠오른다. 아무리봐도 닮았다는...



길거리에 철봉 설치해놓고 근육맨들이 몸자랑도 하네...

머 하자는건지는 안물어봤다. 쫄아서...



길을 걷다 보면 많은 마케팅 프로모션들이 벌어지는데 간혹 이렇게 맛난 쿠키를 공짜로 얻을 수도 있다.

오늘의 득템 쿠키... (쵸코칩 쿠키) 맛나네. 두개나 줘서... 양도 은근 된다.


지루한 삶의 연속인 자카르타에서 이런 행사에 일부러라도 참여하지 않으면 답답하고 우울해질 수 있다.

일요일 오전 집에만 있지 말고 아침 일찍 나와서 차없는 거리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과 이야기 꺼리를 만들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