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ah Putih - Ciwidey, Bandung

2012. 11. 19. 09:05인도네시아/볼거리들

Kawah Putih 방문기...


까와 쁘띠는 하얀 분화구라는 뜻이다.

이름 처럼 구글맵으로 확인하면 (Jalan Kawah Putih, Ciwidey, Jawa Barat, Indonesia) 하얀 분화구를 볼 수 있다.

자카르타에서 찌위데까지는 약 185km 정도 되고 3시간 반정도 이동을 해야합니다. 새벽 6시쯤 출발해서 10시쯤 도착했으니 얼추 시간은 그렇게 걸린 셈이다.


오르는 길에 보니 딸기를 많이 재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이하게 한국 처럼 시설재배 형태라기 보다는 아래 사진 처럼 통 같은데다가 키우는 모습이 일반적이었다.


여기도 마찬가지고...


여기도 그렇고... 일반적으로 저렇게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골 풍경은 여유롭고... 

벼를 3모작을 하기 때문에 어디는 수확인 끝났고 어디는 아직 자라고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까와 쁘띠를 오르는 중에 보면 나팔꽃 같이 생긴 저런 꽃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

이 꽃은 독성이 있다고 한다. 조심해야... 


입장료는 아래와 같다.

주말에 간 관계로 두당 15000루피아, 차를 가지고 올라가면 15만 루피아...

토탈 18만 루피아를 받아갔다~ 으하... 입장료만 2만원이닷... 비싸~~


차를 타고 올라가지 않으면 셔틀 버스가 있어서 이용하면 바로 아래까지 이동해준다. 꼬불 꼬불한 산길을 오르기 때문에 놀이기구 탄다고 생각하고 타면 될 듯하다. ㅎㅎ



출입구에 몰려든 사람들... 주말이라 사람이 참 많다. 그래도 우리나라 등산로 입구의 모습보다는 한적하다~



글씨가 잔뜩 씌여있길래 일단 찍고 봤는데 지금 보니... 쓰레기 버리지 마라, 담배 피우지 마라 등등... 경고문이다. ㅎㅎ

아~ 난 또 무슨 설명글인가 싶어서 찍었건만...



입구에 들어서면서 멀리 보이는 분화구...



산 정상의 또다른 풍경... 하얀 모래사장(?)과 호수...

호수에는 옥빛 물이 가득하고 그 위로 유황 남새를 동반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하늘 높이에는 구름이 가득해서 언제고 비가 쏟아질 듯...

실제로 이 지역은 고산 지대라서 비가 아주 자주 오기도 한다.







파노라마 샷을 몇컷~ 산속의 해수욕장 같다.

그러나 물 속에 들어가진 못한다는 점~~~





물가에는 유황이 이렇게 잔뜩 있고 자갈이나 돌들이 서있는 것처럼 보인다.



처음에는 이게 잘 말라있는걸로 보였다... 하지만...


들어가면 이렇게 된 다는 점... ㅠㅠ 냄새 때문에 한참 고생했다. 바로 화장실 가서 세척했건만... 유황 냄새는 한참을 더 갔다.



그래서 다시 뒤로 후진해서... 


건너편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보인다. 저 언덕 넘어로 분화구가 또 있다. 올라가기 귀찮아서 패쓰~

각도에 따른 사진들을 여러장 올려본다.









정상의 호수 옆에는 이런 동굴이 있다.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폐쇄되어있다.





출입구는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있고, 주차장 역시 벽돌로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있다.



입구에 있는 까와 쁘띠 간판... 사람 없는 순간을 캐치할 수가 없어서 그냥... 어쩔 수 없다. ㅠㅠ


나오는 길에 점심을 먹은 곳...

리조트안의 식당인데 아직 건설중이다.

Resto Ciwidey 라는 식당인데 위치가 절벽에 건설되어있어서 계곡을 바로 끼고 식사를 할 수 있다.


밥먹는 곳에서 내려다 본 계곡

물살이 굉장히 세고 소리가 우렁차다.



중간에 보면 레펠을 탈 수 있는 타워가 보인다. 저걸 타고 계곡 건너편으로 갈 수 있다. 후덜덜...



식당 바로 앞에 화려한 컬러를 자랑하는 나무...



레펠 타는 정상에 올라서 파노라마샷...

아래쪽에 구름 다리도 보이고... 우측에는 한참 건설 중인 호텔이 보인다.



식당 바로 옆에 이렇게 원두막들이 있다. 여기서 밥을 먹을 수도 있다.

음식값은 자카르타 시내 처럼 비싼 편이다. 관광지 바가지가 적용된 느낌...

음식 맛은 그냥... 머... 일반적 수준이다. 분위기는 좋으니... 분위기 값으로 치자.. ㅠ



풍경이라도 즐겨야지...



Ciwidey, Soreang 지역은 마차가 상당히 눈에 많이 띈다. 안동이라고 불리우는데 관광용만이 아니라 실제 교통수단으로 많이 쓰이는 듯하다. 


돌아오는 길에 반둥에 들러서 팩토리 아웃렛 매장을 들러서 옷을 한가득 사가지고 왔다.

반바지 4벌, 티셔츠 6벌... 정도...

79만 루피아 정도를 사용했다. 한 9만원 쯤 될듯... 옷은 다 브랜드가 있는 것들이다. 불량이 생겼거나 때가 묻은 경우 이렇게 판매하는데 한국의 대구처럼 섬유, 의류 생산을 많이 하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싸다.


오는 길에 비가 한참 쏟아져서 안그래도 오래 걸리는 길이 더 멀어진...



이렇게 두번째 반둥 지역 순방(?)을 마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