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4. 14:58ㆍ인도네시아/볼거리들
안토니오 블랑코 박물관... 미술관이라고 해야하려나...
계획에 없는 이곳을 오게 되었다. 물론 자료조사를 통해 이미 알고는 있는 곳이었지만... ㅎㅎ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실내 일정을 급조했다.
차에서 내리기는 했으나 우산을 쓰고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우산이 비치되어있지 않아서 요청하니 약 20여분을 기다리게 하더니만 우산이 왔다. 이런...
안토니오 블랑코...
그는 발리의 달리라고 불리는 스페인 출신의 화가로 발리의 매력에 빠져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하였고, 전통 무용수와 결혼하였고, 우붓의 왕으로부터 땅을 하사받아 이 저택을 건립했다고 한다. (참고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rMs&articleno=28&_bloghome_menu=recenttext#ajax_history_home)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손님은 거의 없다.
외국인은 입장료가 50,000 루피아이며 인도네시아 거주자 카드 (끼따스) 보유자는 30,000 루피아를 지불하면 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진 촬영이 금지된다. ㅠㅠ
2층 난간에 있는 전통 무용 모형...
새가 여러마리 있는데 비가 와서 얌전...하다.
이녀석 손위에 올려놓으니 얌전히 잘 올라온다.
뮤지엄 바깥에 있는 전시품들...
그가 작품 활동을 했던 공간이 보존되어있다.
주로 그가 그린 작품들은 여성의 몸을 주로 그렸는데 모델이 와이프와 딸이었다고 한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렇게 배수구 물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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