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갈매기 - PIK 에 새로 생긴 식당

2013. 8. 3. 18:51인도네시아/생활정보 &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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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일 오픈한 서래갈매기 (Seorae Galmaegi) 식당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갈매기살을 저렴하고 풍성하게 맛 볼 수 있던 식당이었죠.

엊그제 올렸던 인니 관련 뉴스에 나왔던 식당입니다.


지도 첨부합니다. 자카르타 북부 공항 방향 고속도로를 타고 가시다가 PIK (Pandai Indah Kapuk) 골프장 쪽으로 나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식당은 Ruko Garden House, B-1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 쪽에서 바라보니 가게가 크진 않습니다. 옆으로 두줄 들어가는 루꼬 입니다.



정면에서 한컷 더... 그런데... 아는 분들이 먼저 와있네요 ㅋㅋ

유일한 한국 손님들... 대부분 이 지역의 중국계 인니인들이 대부분의 손님이었습니다.



손님은 두팀 정도 대기할 정도...

장사 잘되네? 싶은 정도...


앉은 자리 맞은편에 있는 문구 한컷~

절대 저 문구 아래의 아가씨가 예뻐서 찍은거 아님... 절대로...



메뉴판을 열고 종업원 붙잡고 물어보니 왕 갈매기살은 준비가 안되어 못판다고...

그래서 갈매기살, 매운 갈매기살 각각 하나씩 시키면 4명은 먹을꺼래서 주문...

움... 허허... 그...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양이 전부입니다. 이걸 4인분이라고 이야기 하다니!!!

누구 위장을 닭 사이즈로 보나~



맛은 한국에서 먹었던 맛보다는 못하고, 비슷한 맛은 내지만 양념 맛이 약했습니다.

가격대비 양은 머... 다른 한국 식당들이 워낙 폭리를 취하다보니 양은 적당하다 봐야겠습니다.


서빙은 직원들 교육이 아직 잘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우왕좌왕하고 정신이 없는데 너무 느리고...

불판 나오는데까지 20분 걸렸고 고기 굽는데까지 10분 이상 더 소모 되었는데...

고기굽는 친구는 뭔가 배운 듯한데 마구 뒤집어 대는데 고기를 꽉쥐어 짜는 듯한 액션을 계속 취했습니다.

그렇게 가르친 듯한데... 상식상 고기를 구울때 쥐어짜면 육즙이 빠지면서 맛이 없어지는데...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 해본다면...

  • 위치 : 너무 멀어요. 애써 찾아가기엔... 근처 계신 분들은 가보셔도 될 듯
  • 맛 : 나쁘지 않습니다.
  • 가격 : 착하진 않아도 턱없지는 않아요
  • 서비스 : 불친절하고 (바쁜데 왜 부르느냐느 듯 화낼려고 했음 ㅠㅠ), 교육이 안된 상태... 두어달 지난다음 가면 될 듯합니다.


10점 만점에 5점 정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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