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9 (화) 한국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2013. 10. 29. 11:02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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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화) 

한국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인도네시아 재외국민 피해 건중 미해결 건이 가장 많은 곳으로 뽑히는 수모를 겪었군요. 60건이나 아직 미해결 건이라고 합니다.

해외에 나오면 가장 큰 문제가 정부의 무관심일 수 있습니다. 워낙 한국 정부가 큰 돈이 안되는 개개 국민에게 무관심하고 기업에게만 관심이 많은 터라서, 개인이 어떤 사건에 휘말렸을때 답을 못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교관으로 나와계신 분들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선거에서 해외 교민 상대로 국군 사이버사령부에서 장난질 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엊그제 나온 기사중에 인도네시아 교민 포털인 인도웹에 올라왔던 글들에 대한 분석 내용도 있군요. 

지금 인도웹에 보면 성지순례(인터넷 신조어로 특정 이슈가 되는 글을 보고 가는 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슈가 많이 되고 있죠.

더욱이 이러한 정보 당국이나 군의 행위로 인해서 교민들이 인터넷 활동이 줄어들 수도 있어서 더욱 문제가 됩니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던 언론의 자유를 막는 정부의 행위는 자제되어야 합니다.


[위클리오늘] 5년간 재외국민 피해 中 미해결 345건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재외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건사고 중 현재까지 미해결된 사건이 345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병석 민주당의원(국회부의장)이 외교부로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재외국민 피해사건 가운데 미해결 상태인 345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절도사건으로 8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해결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할 지역으로 모두 60건이다.

박 의원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경우 조속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장기 미해결 사건으로 남을 수 있는 만큼 재외공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중국 → 아세안 … '세계의 공장' 임무교대

중앙일보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공동취재단은 요즘 가장 역동적인 세계 경제의 현장으로 꼽히고 있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를 지난달 취재했다. 인구 2억5000만 명인 인도네시아와 9200만 명인 베트남은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에 이은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세안은 2015년을 목표로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창설이란 야심 찬 비전을 세운 상태다. 아세안 10개국의 단일 생산기지와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경제의 주요 공급지로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아세안 시장을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사무국 수바시 경제통합국장은 “아세안은 2009년부터 역내 수입품 관세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산업 규격을 표준화하는 등 경제 통합의 발판을 만들어왔고 이미 목표의 7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물론 아직 과제는 많다. 가장 큰 과제는 아세안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를 어떻게 해소하느냐다. 아세안 10개국 중에서 약체국으로 분류되는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과 다른 앞선 회원국들의 경제발전 수준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3~2014 글로벌 경쟁력 지수’를 보면 싱가포르는 148개국 중 2위지만 미얀마는 139위로 최하위권이다. 수바시 국장은 “회원국 간 격차가 존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각자 강점이 달라 그만큼 경제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세안 경제 통합 이후 2030년이 되면 회원국의 평균 1인당 실질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향신문] 사이버사, 해외 교민 상대 ‘정치 글’ 의혹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 교민과 유학생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치글’ 상당수가 국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터넷주소(IP)를 통해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이 IP로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오유)’에 정치개입 혐의가 의심되는 글 수백건을 올린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군이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을 앞세워 선거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IP ‘61.14.×××.215’ 사용자들은 다른 나라의 교민들이 자주 찾는 웹사이트에도 정치글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한인포털커뮤니티 ‘인도웹’에는 해당 IP 사용자가 지난해 11월7일 “역대 해외순방을 가장 많이 갔던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으로 28차례였다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이미 48번째 해외순방길이라고 하니 뭐, 이 점은 대단한 거 같습니다”라는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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