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2 (금) 한국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2013. 9. 13. 16:04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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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금) 

한국언론에 비친 인도네시아 관련 뉴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호주 총리 당선자의 난민방지 공약 거부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민을 이용해 해상 난민 유입을 봉쇄하겠다는 토니 애벗 신임 호주 총리 당선자의 난민 방지 공약을 거부했다고 인도네시아와 호주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정부가 인도네시아 해변 주민들에게 돈을 주고 난민 감시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는 방안은 양국 간 동반자관계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인도네시아가 애벗 총리의 난민 관련 공약을 거부하고 나선 것은 애벗 총리가 취임한 후 이 공약이 정책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인도네시아 즉결처형 사건 사과" 67년 만에 머리 숙인 네덜란드

네덜란드 정부가 인도네시아 식민지 통치 시절에 저지른 민간인 집단 즉결처형 사건에 대해 67년만인 12일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네덜란드 더치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주인도네시아 네덜란드대사관은 이날 자카르타 네덜란드문화원에서 행사를 열고 인도네시아 통치 시절인 1945~47년에 남부 술라웨시 등에서 벌어진 민간인 집단 학살사건의 피해자 유족 10명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개별 사건에 대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배상하고 사과한 적은 있지만 즉결처형 사건 전반에 대해 사과하고 배상하기는 처음이다. 

치어트 드 즈반 네덜란드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사과문을 통해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 군대가 저지른 것과 다름 없는 술라웨시와 서부자바 라와게데의 즉결처형 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정부가 특별한 책임이 있음을 안다"며 "네덜란드 정부를 대표해 이들 사건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세안투데이] 인도네시아 루피아 약세, 정부조달물자 수입 전면 보류

인도네시아 무역성은 최근 자국 화폐인 루피아화(貨)의 약세가 계속되자 경제 안정을 위해 정부가 구매하려던 해외 수입제품을 전면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공기업장관 다흐란은 "무역성장관의 정부 조달물자 수입 보류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면서 "이미 계약된 제품들은 취소시킬 수 없지만, 향후 정부 조달물자 수입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루피아화 안정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3일 루피아화 환율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며 국제수지 역시 3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날 금융시장의 금리동결 전망을 깨고 기준금리를 7.25%로 2주 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BI는 이날 환율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추가로 취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BI는 현재 달러당 11,500루피아를 넘나드는 루피아화 환율은 경상수지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한 수출 확대와 수입 축소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환율이 점진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7.25%로 0.25%P 인상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2일 정기이사회에서 금융·외환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7.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BI는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8~6.2%에서 5.5~5.9%로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6.4~6.8%에서 5.8~6.2%로 내렸다.

기준금리 인상은 루피아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막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것으로 지난 6월 이후 4번째다. 기준금리 7.25%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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